1. 중국 대홍수(1931)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꼽힌다. 1931년 7월 한달 동안에만 7개의 사이클론이 상륙했다. 사망자는 최소 14만명에서 최대 4백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2. 볼라 사이클론(1970)
1970년 현재의 방글라데시인 동파키스탄과 인도의 서벵골 주에 상륙한 사이클론이다. 해당 지역의 주택 85%가 파괴됐고 50만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다.
3. 인도양 쓰나미(2004)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9.3의 강진에 이어 강력한 해일이 발생했다. 이 재해로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 예멘, 케냐, 소말리아 등에서 23만 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4. 탕산 지진(1976)
탕산 지진은 1976년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이 중국 허베이성 탕산시를 강타한 사건이다. 공식 사망자 수는 24만2769명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80만명 이상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 아이티 대지진(2010)
2010년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최빈국인 아이티를 덮쳤다. 이 재해로 20만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으며 20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국제적십자연맹은 응급 장비와 피난처 지원 등을 위해 2015년 1월까지 아이티에 약 14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6. 하이위안 대지진(1920)
중국에서 발생한 하이위안 대지진은 최소 20만여 명의 사망자를 냈다. 리히터 규모는 7.8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시지현에 있는 수자허 마을이 완전히 파묻혔다. 복구에만 3년이 소요됐다.
7. 간토대지진(1923)
1923년 일본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9~8.4 의 지진이다. 관동 대지진으로도 불린다. 이 지진으로 최소 1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8. 방글라데시 사이클론(1991)
1991년 4월 방글라데시를 휩쓴 사이클론은 13만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15억달러(약 1조6504억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
9. 나르기스 사이클론(2008)
2008년 미얀마를 강타한 대형 사이클론이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 사이클론으로 사망자 7만7738명과 실종자 5만5917명이 발생했다.
10. 투르크메니스탄 대지진(1948)
1948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 지역에 리히터 규모 7.3의 지진이 강타했다. 당시 아슈하바트 인구의 2/3인 19만 여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