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에 대한 오해들

Tod96 작성일 15.06.19 1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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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라노사우르스 닭 진화설 잘못된 정보

 

이야기는 다큐멘터리와 연구로 티렉스와 닭의 유전자가 90%이상 일치한다고 하여

티라노가 진화하여 닭이 되었다하는 이론을 믿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그 다큐멘터리도 어디까지나

조류와 공룡의 유전적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그렇게 표현한거고 애초에 공룡 멸종시기 때 살아남은

생물은 생쥐만한 크기의 동물들 뿐이었습니다.

 

즉 티렉스는 닭하고 관계가 아에 없는건 아니지만 직접적인 관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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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조새는 새와 공룡의 중간 단계인가?

 

 

처음 시조새가 발견되었을때만 해도 그렇게 알려졌지만 지금은 엄연한 아르케옵테릭스라 불리는 공룡입니다.

사실 공룡과 새를 구분하는게 모호해서 고생물학계(모든 고생물학자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에선

새를 공룡에 포함시켜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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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오르니스(깃털의 멜라니즘 형태와 밀도를 연구해서 찾은 실제 깃털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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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룡의 걷는 법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익룡의 걷는법에 대한 논쟁이 많았습니다. 여러 매체 에선 새와 비슷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두발로 걷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잇따른 발자국 화석의 발견으로 그렇지 않다는게

밝혀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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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은 이렇게 앞발을 사용하여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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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룡으로 오해받는 동물들

 

 

위 사진에 모사사우르스가 사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사는 해양파충류와 익룡을 공룡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그들은 공룡이 아닙니다. 사진의 모사사우르스는 공룡보다는 왕도마뱀에 가까운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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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해양 파충류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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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익룡은 공룡이 아닙니다. 익룡은 억지로 현대의 근연종을 찾으려 한다면 악어와 가까운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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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공룡은 파충류이거나 냉혈 동물일까?

 

 

위 사진은 데이노니쿠스로 공룡이 냉혈 동물이 아닌 활발한 온혈 동물이란 것을 밝혀내게 된 공룡입니다.

단 모든 공룡이 온혈 동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룡은 파충류에서 진화 했지만 파충류에 속하지 않고 그저 공룡이라는 다른 분류의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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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티라노사우르스는 정말 털이 많을까?

 

 

이 이야기 또한 최근 급속도로 퍼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털이 있는 생물도 커지면 털이 줄어듭니다.(코끼리나 코뿔소 같은 현대의 대형 동물)

그리고 티렉스가 살던 지역은 털이 필요로 하던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털이 적거나 아에 없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하지만 새끼때는 털이 있을 수 있단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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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있는 공룡 중 가장 큰 유티란누스입니다. 이들은 최대 9m정도 크기에 한랭 지역에 살았기에

이렇게 진화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대 몸길이 14m 티렉스는 따뜻한 곳에서 지냈기에 털은 필요 없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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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라노사우르스는 시체 청소부인가?

 

 

고생물학자 잭호너에 의해 유명해진 가설로 티렉스는 사냥을 하지 않고 시체만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티렉스가 시체 청소부라는 증거로 제시된 것들 중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건

티렉스의 달리기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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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렉스는 영화에서처럼 차를 쫓아갈 정도로 빠르진 않지만 시속 18~40킬로의 속도를 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그 당시 티렉스가 살던 북미에 서식하던 주요 먹이감(트리케라톱스 같은)들은

덩치는 크지만 매우 느려 충분히 티렉스에겐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현재는 티렉스를 사냥꾼으로 보지만 생태계의 모든 생물이 그렇듯이 쉽게 먹이를 구하는 상황을 마다하지는

않았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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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용각류의 목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용각류는 이렇게 목을 높게 든 이미지를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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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용각류는 그 긴 목을 높게 들지 못했습니다.

(기린은 용각류와 달리 목뼈가 7개뿐이라 뻣뻣하게 목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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