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화이트 노이즈, 영혼의 목소리?

알이즈웰 작성일 15.11.02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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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장소에서 우연히 녹음되는 잡음 '화이트 노이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화이트 노이즈는 음향전문용어로 전원을 키면 들리는 잡음을 말하는데 음향기기뿐만이 아니라 진공청소기, 파도소리, 빗소리, 각종 자연의 소리 등 우리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잡음들을 말한다.

 

이런 화이트 노이즈가 살해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라시 피터슨이라는 여자가 임신상태에서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미궁으로 빠질 뻔한 이 사건에서 어느날 샌드라라는 여자가 경찰서에 녹음테이프를 가져오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런데 이 녹음 테이프에는 '내 이름은 라시피터슨... 스캇이 날죽였어'라는 목소리라 녹음되어 있었다. 스캇은 라시 피터슨의 남편 이었는데, 이 목소리를 경찰이 재수사를 시작해 범인을 검거한 결과 실제로 스캇 피터슨이 범인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화이트 노이즈 사건은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트에도 있었다. 레이첼 퀴니라는 여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라시 피터슨 사건을 우연히 전해들은 담당형사가 레이첼의 살해현장에서 화이트 노이즈들을 녹음한 결과 톰이라는 사람이 죽였다는 메시지가 녹음됐다.

이를 근거로 연방 수사팀이 전과자들 중 톰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을 조사한 결과 톰 스베크라 라는 남자가 검거됐다.

 

 

심령학자들은 이 화이트 노이즈 속의 목소리 주인공은 살해사건 피해자들의 영혼의 목소리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 학자들은 사건을 알고있는 사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심령학자들은 일반 사람들의 목소리는 8000Hertz에서 녹음 되는데 화이트 노이즈의 목소리는 주파수 22050~42150Hertz에서 녹음됐기 때문에 아있는 목소리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 프랜치라는 학자는 화이트 노이즈가 라디오 주파수의 간섭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짜깁기된 소리가 우연히 범인의 이름을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편 영국의 제임스 E엘콕이라는 학자는 화이트 노이즈가 무의미한 잡음인데 누군가의 목소리로 들린건 심리적인영향, 즉 환청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미시건주에서 초현상 그룹인 PSM이 옛 교도소 터를 찾아가 잡음들을 녹음해 그 결과를 저녁 뉴스시간에 공개한 결과 'Her I come'이라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고, 방송을 본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똑같은 내용으로 받아들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약 화이트노이즈가 일반 잡음이면 많은 사람들이 같은 소리로 받아들였을 리가 없기에 현재 대부분의 심령학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영혼의 목소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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