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살인마

d(0^0)b 작성일 15.11.19 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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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전에 배경지식>

알래스카는 땅이 워낙 넓고(남한의 17배) 사람이 적다보니 경비행기를 소유한 사람도 많고

주 교통수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아래에 보실 ㅁㅊ 놈이 있을 수 있던거죠...


그리고 알래스카는 10만명당 80명의 성폭행 피해자가 있는 미국에서 가장 성범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인구가 적다보니 다들 아는 사이고, 쉬쉬하는 분위기, 수치심과 소문을 

무서워해서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나 추운지역인 만큼 알콜 중독자가

많고 일반인들도 술도 많이 마신다고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시대 일본인들이 대놓고 칼을 들고 다니던 것처럼 곰으로 부터 방어하기위해

대놓고 소총등을 들어내놓고 다니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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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http://blog.daum.net/bluros/662632

 

여러 가지 점에서 한센의 삶은 연쇄살인범들의 성장배경에 흔히 나타나는 유형을 똑같이 보여준다. 소년 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어 괴롭힘을 받은 그는 손쓸 도리가 없을 만큼 소심했고, 여드름투성이의 흉한 얼굴을 지녔다. 그는 커가면서 세상으로부터 배척받는다고 느꼈고, 특히 이성에게는 더 그랬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증오심을 평생 지니게 되었다.

 

20대 후반에 한센은 아이다호에서 알래스카로 이사를 갔다. 알래스카는 사회 부적응자가 새 인생을 출발하기에 좋은 곳이었다. 한센은 앵커리지에 정착해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를 잡았고, 번창하는 제과점의 소유주가 되었다. 이후 한센은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자가용 비행기도 샀다. 또 야생동물 전문사냥꾼이 되어서 활과 총을 가지고 산양이나 회색 곰, 늑대들을 쫓아 다녔다. 그는 이웃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가정적인 남편이었고 지역 사회의 후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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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대 초반이 되자 그럴듯해 보이던 모습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한센은 가게에서 쇠사슬 톱을 훔치다가 붙잡혔고, 가앙간 미수로 두 번이나 체포되었다. 이러한 범행들은 장차 벌어질 잔혹한 사건들의 전주곡에 불과했다.

 

나이가 서른셋이던 1973년부터 한센은 수십 명의 창녀들과 토플리스 댄서들을 황야의 은신처로 실어갔으며, 자신의 비행기를 이용해 산속 깊은 곳에 날랐다. 군말 없이 섹ㅅ를 제공한 이들은 무사히 아무 해도 입지 않고 앵커리지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대가를 요구한 여자들은 끔찍한 운명과 맞닥뜨렸다. 그들은 며칠동안이나 오두막에 갇혀서 가앙간당하고 고문받았다. 한센은 이 여성들을 발가벗긴 채 황야로 내쫓았고, 여자들이 먼저 출발하고 나면 사냥용 총을 들고 그들의 뒤를 밟았다. 이 추악하고 타락한 놀이에서 모두 17명의 여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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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 놀이는 1983년에 마침내 끝이 났다. 희생자가 될 뻔했던 한 여성이 억지로 비행기에 태우려고 하자 가까스로 달아난 것이다. 한센은 심문을 받았고, 경찰은 그의 알리바이가 가짜라는 것을 즉시 알아챘다. 얼마 뒤 경찰은 범행의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고, 그중에는 사냥용 총과 시체를 묻은 장소를 표시한 지도도 포함되었다. 사냥꾼은 1984년에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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