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8시에 학원에 끝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저는 맨뒤에서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버스의 바퀴 쪽 의자가 불쑥 튀어나온곳에
한 여자가 앉았습니다.
근데 어떤 턱수염난 아저씨가 그 뒤에 앉은겁니다
그 여자분이 답답해서 창문을 열었죠
그래서 그여자분의 머리가 찰랑찰랑 거리는거에요
그때 그 뒤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여자분 머리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거에요
그 아저씨는 맨날 그 버스에서 여자 뒤에만 앉았죠...
그러던 어느날 저는 결심했죠
그 아저씨에게 따금하게 충고하기로..
그날도 그 아저씨가 탔어요.
그리고 또 그아저씨는 여자들의 머리를 만지고 다녔죠
그래서 저는 가서 여자분에게
"내리실때가 되지않았나요?"
이랬죠 그러자 그 여자분이 절 이상하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뒤에있는 아저씨가 당신 머리를 만지고 있다고 말했죠
그 아저씨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버스 밖으로 내려서 마구 도망가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저는 또 8시에 학원이 끝나 버스를 탔죠.
그런데 맨뒷자석에 그아저씨가 있는거에요
저는 좀 이상하다 생각했죠.
그리고 집에 가까워 져서 버스에서 내리기로 햇죠.
그떄 그아저씨가 갑자기 일어나서 저와 같이 버스를 내리는거에요.
저는 정말 무서웠죠...
저희집은 어두운 골목을 지나가야지만 있었는데...
저는 막 뒤도안돌아보고 달렸는데 그 아저씨가 없었어여
안심이다 했을떄!
어디서 "야이 새끼야 나 여깄다~~~"
그 아저씨가 소리 질르대여?
골목길에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아저씨를 보고
저는 막 도망가다가 자빠지는 바람에 결국 붙잡히고 말았아요.
아저씨가 시뻘개진 눈으로 바라보다가 갑자기 마구 웃기시작하는 거에요.
너무 겁이 난 저는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었고 아저씨는 제 뺨을 툭툭 치면서
"너는 운 좋은 줄 알아. 내가 오늘 더 재밌는 일이 생겨서~" 하면서 가버리더군요.
저는 그 후로 다시는 그 버스를 타지 못했답니다.
그 아저씨 정체는 무엇이며 더 재밌는 일이란 뭐였을까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