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인연인지.. 어떻하면좋을지..좋은답변 부탁드려요..

안만진 작성일 06.04.23 02:13:23
댓글 3조회 1,376추천 1
2년동안 짝사랑하던사람이있습니다..
어렸을적 6학년때 처음알게되었습니다
그여자가 처음에 오더니 저가 좋다고 사귀자고해서 말만으로
사귀게 된 사이입니다.
시간이 조금씩흐르면서 친구처럼지내게된걸로 기억됩니다
6학년 졸업이 다다른시기에 그여자가 전학을간다는소릴듯고
그후로 연락도한번 제대로 하지못했습니다.
어디로 전학을갔는지도 모르는상태였습니다..
3~4년후
어느덧 제가 고등학생이되었을때
전학을가게되었습니다
인천지역에서 살다가
좀 아래 경기로 이사를갔습니다
아래 경기지방에는 아직 평준화가 안되어서
성적으로 학교를 돌린다더군요
그떄당시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않은성적이었는데..
전학원서를 넣는학교마다 다 전학이 안된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곳에 넣었는데
그학교에 전학가능하다고 연락이왔습니다.
그런데 친한친구가 6학년때 저랑사귀었었던 걔도
저와 같은학교라고 연락해보라는것이었어요
어찌나 신기하던지....
그 여자애가 졸업과동시에 연락없이 갔었는데
고등학교되어서 이렇게 만나는게 이게 인연인가..
이런생각을했어요.

비록 다른반이었지만 서로 연락도하고 점점 예전사이처럼 가까워졌었어요
제마음이 너무 커져버리더라구요...행동에 매력에 모든것에...
혹시나 잃을까 급한마음에 고백을했더니 승낙하더라구요
그런데 몇일안있어서..갑자기 친구로 지내는게 좋다며..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얼마나 허무하던지..
그 이후로부터 그 여자애는 날 친구로보게되었고..
전 아직까지 걔를 좋아했어요..
하지만 표현하나 제대로 하지못했죠
아침일찍 학교가기전에 문자한통해주고
어떻게든 그 여자애한테 하나라도 더 잘해주고 싶은맘 그런맘있자나요,.
그렇게 대해준거같아요..하지만 직접적인 표현하나못하고..
그럼게 맘만 졸이면서 지켜만보고있었는데..
걔한테 다른남자가 생기더라구요,,
얼마나 슬픈지 걔는 내가 좋아하는걸 알고있는지ㅏ..
정말 야속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더 서로 좋아하고.. 아껴주는거같았어요
근데 1~200일정도 후에 깨지더라구요 이유는모르겠지만..
어느덧 제가 고3이되었을때..
신기하게 저랑 같은반이되었어요,,
걔는 문과였고 저는 이과였는데
걔가 이과에서 과이동을하는데 저희반에 오게된거에요
그러면서 이제야 한번더 기회가왔다싶어
더 잘해주고 마음 졸이면서 접근하려고하는데..
접근하려하면할수록,, 더욱더 멀어지려는거 그런느낌이들었어요,
예전에는 문자를하면 말투가 친근하고 그랬는데
문자를하면 단답이오고..
문자도 씹을때도많고..
근데 걔를보면 손에 핸드폰이 떨어지는날이없더라구요
오지도않는문자 확인까지하고..
우연찮게 걔가 연락하는사람이 예전에 헤어진 남자라는걸알았어요,,
그 후부터 연락도 잦고 단답에.. 대답만하는걸 나중에깨알았아요..
하지만 또....저한테 대하는 태도까지 완전히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서로 장난도많이치고 같이있는시간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게 완전히 없어요.. 말투도 퉁명스럽고...
제가 가까이 다가서려할때마나 관계를 유지하려는거같은
그런거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걸 걔는 그걸 알고있는지..모르는지...
제생각엔 알고있을거같아요 잘해주고 챙겨주는게 유독 심하고 그래서..
말할때도 좋아하는식으로 그렇게 표현하고....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근데 표현할때마다...멀어지려하고...
지금은 말도 잘 안해요.. 이런적이 참 많이있었던거같아요,..그것도 갑자기...
걔를좋아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휴.....
이 여자의 심리를 잘모르겠어요...
남들한테 제얘기를꺼내면.. 인연이라고..
포기하지말라고... 그러는데..
이게 인연인지.....
매일 걔를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지고..생각이나요..
어쩌면 좋을까요,..제발 좋은답변 부탁드려요..
2년동안밖에 되진않았지만..
이제 이맘 접을까싶은데..
마지막 한가닥이나마
답변으로 어떻게라도 하면 잡을수있을지..
이 여자의 심리를알수있을지...
알고싶어요..좋은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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