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만에 첫사랑이 제마음을 이렇게 아프게하내요 상담좀..

awdas 작성일 06.05.02 19: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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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중학교 남자 고등학교를 나와서

20살 평생 여자를 사랑해본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대학와서 호감이가고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는대요..

호감이 있던 같은반 여자애였는대

엠티가서 확 반해 버렸죠

엠티 때 같은 조라서 같이 2인3각이라는 것을 했는대요

줄로 다리 묶어서 같이 뛰는거 에요 그걸했는대 줄로 다리를 묶으니

남자인 제 다리도 아플정도여서 지갑을 꺼내서 여자애 다리에 껴주고 안아프냐고 물어봐주고

같이 경기를 하구 놀고 하다보니 친해젔어요..

여자에가 양주를 막 먹어 보구 열심히 하자구해서

열심이 했지만 결국 조가 3등을 해버려서 양주는 못탔구여

장기자랑 시간때 저의조가 1등을 할뻔한 상황인대

노래 불를사람이 없는거에요 노래만 불르면 1등할수 있을꺼같은대.,

그 여자에가 막 안타까워하길래요 저도 모르게 나가버렸죠

사람 5명 이상 앞에서도 노래해본적이 없는대 150명앞에 덜컥 나가니..

막떨리더라구요 그래두 노래좀 한다고 자신하고 있기에 나가서 불르긴 불렀는대

처음부터 중간까지는 완벽 떨려서 고음불가로 불르다 중간부터는 괜찮아져서

다시 멋지게~ 불러줬죠

여튼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 친해저서 문자도 자주하고 그러는대

어느날 친구가 수업하기 직전에 대놓고 고백을 하더라구요 케익들고 들와서

사귀자고 막 주변사람들이 사귀라고 하고 그러길래

제가 반에서 장난도 많이 치고 하는편이거든요

벌떡일어나서 난 이결혼 인정못한다고 장난보단 진심으로 말하고 앉었어요

와,, 혼자 막..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더라구요

근대 친한 친구가 저건 백프로 실패라고 계속 말해주더라구요

그날 수업끝나고 정말 우울해서 미칠꺼같아서 노래방갔다가 술마시고

문자를 보냈어요

'야~ 내가 왜 엠티때 노래불렀는줄아냐~?'

'왜?ㅋㅋ'

'니가 양주먹고 싶다구해서..'

'고맙다 야~ '

'내가 왜 엠티때 다리 다쳤는대도 너랑 열심히 뛰고 그렇게 즐거워했는줄 아냐?'

'왜~?'

'니 생각에 맡겨둘깨..'

라고 문자를 보냈거든요

그다음부터도 막 좀 잘모르겟는대 다시 잘지내고 있어요

그여자애랑 제일 친한 누나랑 저랑 제친구랑 친해서 자주 어울려다니는대요

저랑 친구들이랑 고기에 소주먹으로 왔는대

옆에서 누나랑 그여자애랑 있더라구여

바로 옆테이블에 앉어서 웃고 떠들고 놀고있엇는대요

누나가 나랑 그여자애랑 막밀어주시는대요

누나가 그여자애랑 예기하다가 둘이 조용히 말이나왔는대요
(제이름을 만약 ㄱㄴ 이라고하면)

야 ㄱㄴ 괜찮지 않냐?

그러니깐 친구로써는 딱인대요 남자로는 안느껴져요

그예기 하는걸 제가 들었어요..

와................................

그심정 아시는분만 아실꺼에요

그래서 다들 같이 노래방을 갔는대 아는형도 도와주시는대

저도 다 아는대 저한태 넌임마 안되

제가 너한태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대 넌끝이야 막 이딴식으로 말하는거에요

나이 한두살 차이났으면 싸웠을탠대.. 나이차이도 조금 나고해서

친구랑 가서 펀치펀치 하면서 화풀고

그다음날에 누나랑 술마시고

그 다음다음날에 중학교 친구랑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을 그렇게 먹어봤어요

필름끊기고 화장실가서 토하구 어떻게 집에 오구,,

기억은 안나구요..

정말 힘드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친구로 라도 남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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