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음.......고백...이라..... 여자들은 거창한거보다 별로 크진않지만 깜짝이벤트같은거 좋아하고 의외의 상황에서 더 감동을 느낍니다.. 이건 인터넷에 흔하게 나와있는거기도 하구요 제가 써먹었던 방법인데.. 주말에 그사람이 어떤 약속이 있다고 하데요.. 그래서 대략 늦게 집에가겠구나 생각하구 장미 100송이 사서 그여자 집앞에서 죽치고 기다립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피곤하게 집에 들어오는 그녀... 이렇게 생각하겠죠... '아~ 힘들다.. 집에서 씻구 푹 좀 쉬어야지... 이럴때 남친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뭐 아니더라도 대략 집에 오는 길은 정말 피곤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님이 딱 나타나서 준비한 장미 100송이와 고백을 멋드러지게 한다면 대략 완전 감동이겠죠...
' 앞으로 너의 지친몸을 내가 주물러 줄께 ' ' 너의 작지만 깊은 오아시스가 되고싶어 ' ' 이제부터는 혼자가 아니야.. 내가 언제나 너의 그림자가 되어줄께 ' ' 저.. 사실 처음봤을때부터 널 좋아했었어.. 나랑 사귀어 줄래 ? '
제가 봤을땐 네번째가 가장 적당할것 같군요... 저같은경우는 뭐라고 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대략 이런내용이었습니다..
' 음.. 우리 안지는 얼마 안됐지만.. 그래도 만나는 동안 정말 좋았었고... 이런말 하는거 좀 부끄럽고 그렇지만....;; 저기... 나랑 사귀어 줄래? '
아.. 지금 생각해봐도 대략 얼굴 기차통삶아논거 같고 말도 막 버벅였는데 이거 의외로 효과 좋더군여.... 나중에 말한거지만 그때 정말 감동받았다고 하데여... 진짜 집에왔는데 기다리고 있을줄 생각도 못했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