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호야 작성일 06.07.26 17: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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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이고통을 조금은 하소연하고자 넋두리 하겠습니다..
그녈 처음본건 1월달입니다
직장에서..
고객들의 전화를받고 직원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하는 그녀는
직장내에서도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또한 이쁜외모와 귀염성있는 말투에 관심이 있었지만
많은 남자들과 친한여자는 싫어하는터라 그이상은 없었죠.
그렇게 일을하면서 그녀가 모든사람에 그렇게 했듯이
저에게도 장난을 걸고 말을 자주걸었죠.
전 그것에 넘어가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럴수록 그녀는 저에게 관심이 더 깊어져갔던거갔습니다.
그러던어느날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왔습니다. 문자를 주고받다 문자보낸사람이
그녀라는걸 알게됬고..점점 친해졌고 술약속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와 술자리를 갖는다면 직장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것은뻔하고
그녀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술약속을 취소했지만.
그녀는 약속한걸 어기는걸 아니라면 계속해서 만나자고했습니다..
백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을까요.. 결국 단둘이 술을 마시게됐고
그녀와 농담반 진담반으로 많은 얘길 나누었습니다.
그녀를보는 내 관점이 오해와편견이란걸 알게되엇고 그녈 다시보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술을마시고 그녈 집에대려다준후..집앞에서 키스를 했습니다.
저혼자 막무가내로 해버린거죠..^^;;
그렇게 그녀와 사귀게되엇고 나날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와 많이 다투엇고 바로 화해를하고..
그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녀가 많이 힘들어했겠죠 게다가 전 8월달에 군입대를 앞둔상태라
그녀는 더욱 힘들었을겁니다. 하지만 군입대한다는걸 저희가 사귀기전부터 그녀는 알고있었고
못기다릴지도 모르지만 한번 해본다는 말을 들었기에 저는 더욱 그녈 믿게 되었죠.
정말 잘해주리라....다짐에 다짐을했고
그러던어느날 그러니까 7월24일입니다.
그녀와 다툼없이 잘지내고있었고 그녀가 아기강아지가 키우고싶다며 때를썻습니다.
그날저녁 강아지를 분양받고 그녈만날 약속을잡고 저는 바로 강아지를 분양받으러갔습니다.
가는길에 그녀가 전활 했습니다. 오늘못만날거같다고..친척네 급히 가야한다고 어머니가
직장앞으로 데려왔다고..무슨 급한일이 생긴것같았습니다. 그녀목소리에 베어나오는 분위기가
그걸 말해주었죠.
저는 일단 강아지를 몰래 사서 깜짝놀래켜주려고 전활 빨리끊으라고했죠.
강아지를 사고 집에가는길에도 그녀가 전활계속했지만 받기힘든 상태도 그랬지만.
깜짝놀래켜주고싶은맘에 2~3번 전활 피하고 마지막 전활 받았습니다.
핸드폰 배터리가없으니 어머니 전화로 전화하겠다고.
알았다고 한후 4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없자 제가 전활했지만
계속해서 받질않자 전 문자한통남기고 강아질 보고있었죠
몇분후 그녀의 어머니에게 전화가왔습니다. 그녀는 지금 이모와 얘기중이니
나중에 전화하라고 전한다고,, 대수롭지않게 알았다고 했지만 워낙 걱정이되서..
어머니전활 받고 3시간정도 후에 그녀에게 전활했지만 전화기가꺼져있어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그녀에게 연락이 계속없자 전 계속전활했지만 전화기는 여전히꺼져있고
문자를남겻습니다. 사람 답답하게하지말고 아무리 급해도 문자하나라도 남겨달라고
그문자후 바로 답장이왔습니다..헤어지자고..미안하다고
천청벼락같은 소리에 전활했지만 문자로얘기하자는 그녀의말에 문자를 계속보냈지만.
돌아오는 말은 그냥 질렷으니 그만만나자.. 아까의 말투와는 차가운무언가가 느껴졋습니다.
전 도저히 믿을수없어서 어제산 강아지를 데리고 그녀의집앞으로갔지만.
그녀는 집에 없었고..그녀는 집에 돌아가라고만 말했습니다..내일모레만나서 얘기하자고..
알았다고한후 집에와서 담배만 태우고있는데 전화가왔습니다..그녀에게
차가운목소리로 찡찡대지말고 구차하게 하지말고 여기서 좋게끈내자고
너무 냉정한 그녀의 말투 전 울음이 터졋습니다. 하하 근몇년간 울지않았는데...
그렇게 헤어지자는짜증스러운 그녀의 말투에 전 결국 알았다고했고 잘지내라고 ..
그것을 끝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오늘..그녀의 싸이에 가기위해 제싸이를 들어가봤더니 비밀방명록에 글하나가 올라왔더군요..
어제의 말투와는 다른 그녀의 글
미안하다고 하지만 헤어지자고..미안하다는말밖에는 하지않는 그녀
전도저히 이 슬픔을 이길자신이없었습니다.
이유를 모르는 이별..지겹다는 핑계로 무언가를 숨기는그녀..아무것도 묻지말라는그녀
엊그제 이모와의 대화후 결정된 이별..너무힘이듭니다...
도대체 무슨 얘길했길래 이별이 결정된건지...어제 오늘 문자로 다시만나자고했지만
만나봤자 뻔하다는 말을하는 그녀앞에 제자신이 더작아집니다..
그후에 나중에 만나자고하는데..나중에만난다면 그녀의 마음은 정리가 다된후일텐데..
제가추측하건데 부모님의 반대때문에 헤어지는거같습니다
다시 설득해서 잡아야할까요 아니면 편히 놔주어야할까요..
아직도 내삶속에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들을 건들지못하고있습니다


글이 무척기네요..읽으시는 분은 없겠지만 그나마 이글을올려 마음을 정리하니
조금은 편하네요
다시는 이런 힘든 사랑하지않겠습니다..이제는 그녈 사랑하지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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