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인데 상담좀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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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솔직히 놀러다닙니다.
교회가 조금 작은데라서 고1이 대부분많은데 그중에서도 남자가 거의 대다수에요.
한마디로 저랑 제친구 8명정도있으면 고1여자2, 중1여자4? 이정도 비율로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중에 고1여자애 1명을 좋아하거든요.
처음엔 별로 였는데 그 여자애가 담배를 피는거에요
그래서 서로 담배로 친해지다가 노래방도 자주가고, 자주놀러다녔죠.
그러기를 한 2~3개월정도 놀았죠.
그러다가 사랑이 싹튼거에요. 그런데 처음에 저는 몰랐어요.
왜냐면 평소에 놀때 저랑 제친구 4명정도에다가 그여자애랑 그여자애친구
거의 이렇게 놀았거든요? 보시다시피 남자가 비중이 더 많죠. 그래서
그 여자애가 다 친구로 생각하는줄알았는데 그여자애 친구가
저에게 그여자애가 저를 좋아한다고 너는 어떠냐고 하면서 서로 좋아한다는걸
그 여자애 친구가 알려줬죠. 그래서 제가 16일전에 그 여자애게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러주면서 꽃을 주면서 고백을 했어요.
그러더니 울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사랑이 시작됬는데, 제가 질투심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친구라해도 제 여친이랑 친하게 지내는 꼴을 보면 질투가 나요.
막 제친구가 제 여친에게 장난을 치고 그러면 제 여친은 잘웃고 잘놀고
아주 웃겨죽을라하더군요. 물론 제 친구가 좀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긴한데요.
평소에 제가 장난치면 잘 웃지도 않고, 그리고 장난치는건지 모르겠는데
제가 물끄러미 보고있으면 민망하다면서 고개를 돌립니다. 그것도 맨날 그럴때마다;
처음엔 장난이러니 하고 웃어넘겼는데 허구헌날 그러니 좀 짜증도 나더라구요.
모라할까...저에게 별로 비적극적이에요. 저는 적극적인데 말이죠...
아직 데이트도 한번 안했습니다. 그여자애는 첫키스도 안해봤다고하는데,
친구들 말로는 그여자애가 뽀뽀나 키스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또한 수련회에서도
얘기하던도중 그 여자애는 사귀는동안 뽀뽀나 키스안할수도 있다고 말했다더군요.
참 난감해요. 아직 친구의 벽이 허물어지지않은건가...그리고 놀때도
여전히 단둘이 만나자고는 안하고 교회애들이랑 놀려고합니다.
물론 제가 아직 데이트신청 즉 둘이 단둘이 만나자고 한적은 없는데....
속상합니다. 너무 표현을 안해요...곧 있음 투투인데 어떡하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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