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여자친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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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이 심합니다.. 감정기복이 심하거든요 애가.. 한번 귀찮아 하면 눈에 보일정도로
변덕이 보입니다..
요즘에 또 이놈에 변덕때문에 골치아픈데요
우선 더운걸 워낙 싫어하는 애여서 기본적으로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깐 만사를
다귀찮아 합니다 -_-;; 뭐 저도 이건 이해가죠 덥다보면 진짜 나가기도 싫고
뭐하기도 짜증나고...거기에 주말알바를 좀 고된걸 해서 몸도 약간 피로해졌구요..
여기서 전 또 이해했습니다..덤으로 비타민제까지 사줘서 꼭챙겨먹으라고 했구요
피곤해서 쉰다면 당연히 제가 이해해주거든요..
그런데 잘만 오던 문자도 없길래 어제좀 문자했더니 귀찮다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변덕인것 같더라구요.. 항상 패턴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사귀기도 귀찮냐고 그러니깐 무슨 말을 막하냐구 사귀는걸 귀찮게
생각하는 여자애로 보이냐고 저한테 뭐라해서 사귀면서 처음으로 좀 문자로
다퉜어요.. 그리고 오늘 제가 먼저 사과하면서 전화통화 했는데..
예전에도 막 짧게는 몇일 길게는 한달동안 너무 귀찮아서 이런적이 있었다네요..
그런데 대뜸 막핸드폰도 없애고 싶다 라고 그러더군요..
거리가 가까우면 모르겠지만 전 서울이고 여자친구는 구리거든요.. 학교 CC 지만
방학기간도 있고..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날생각한다면 그건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말하니깐 그렇지만 그냥 모르겠어 미안한대 나도 잘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더
라구요..자기도 핸드폰 없애고 싶다라는 생각은 처음 해봤다구..
이해했습니다..애가 지치고 더우니깐 그냥 그런거겠구나 이해했지만..
그냥좀 찝찝하더라구요.. 여름이 지나면 괜찮아 질것 같은데.. 그냥 좀 그렇네요
기분이... 그냥 차분히 기다릴까요 암말말고 ??
기다리는거야 뭐 이골난 사람이거든요 저는 -_-;;
담주 월요일날 케리비안 베이 가는데 한번 시원하게 같이 놀아줘야 겠네요..
투정어린 상담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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