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되었습니다.

로얄임 작성일 06.08.10 1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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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제 나이는 20살이고 그 누난 1살많은데 학번은 2학번 높고요.

정말 말씀드릴 순 있는건 처음으로 이렇게 좋아하게 됬다는 겁니다.

사랑일줄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제가 o형에 자존심이 쎄서 먼저 말걸거나 이런걸 잘 못합니다.

그래도 좋아하니깐 자주걸고 하는데 제가 매일 말거니깐 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 누나는 b형이고요.

처음에는 저한테 호감이 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도 안들고요.

그냥 동생으로만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

지금까지 상황을 말하자면..



처음만난건 저희학과가 방송쪽에 관련된 학과인데 그 누나조에 아는 누나가 있어서 촬영을 도와달라고 해서 그런식으로 친해지게 되었어요. 그 누나집에 가서 촬영도 하고...

밥은 한번 얻어먹어봣고요.

아무튼 그런데 별 관심 없었는데 그냥 내 스타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날 싸이 일촌도 신청해주시고... 일촌을 하면서 비밀글을 엄청 길게 써주는 겁니다.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그런식으로 연락받고 햇는데.

그 누나가 너무 좋아져서 어느날... 친구에게 털어놨더니 그 누나는 원래 비밀글을 잘 써준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 싸이에 들어가니깐 저보다 2배나 많더군요... 하하

그런데 사람마음이라는게 쉽지 않은게... 이렇게 한순간 좋아지다 보니깐 여자로 밖에 안보이더라고요.

그렇게해서 제가 어느날 데이트 신청을 했어요.

그렇게 흔쾌히 ok라는 말은 못들었어요 뭐 보고 싶은 영화있냐?는 듯이 물어서 네 보고 싶은 영화 있어요하고 영화를 보기로 했죠.

그런데 영화보기 3일전에 그 누나 싸이를 가니깐 싸이에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라고 되어 있는거에요.. 순간 나랑 연락안해서 데이트를 장소에 안나올 생각인가라는 생각을 했쬬. 그리고 담날 까먹고 월드컵 토고전날 누나 축구보러 학교안와요? 이러니깐 쌩까더군요 아~ 그 누나 폰 빠뜨렸었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그날 그냥 무심코 제 친구 폰을 보니깐 그누나가 제 친구 폰에다가 누구세요? 이렇게 문자가 온거에요. 5시간 전인가 쯤에...

휴 나랑 데이트하기 싫어서 이러는 가보다라는 생각이 딱 들었죠... 그래서 그냥 포기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네이트온에 들어갔는데 그 누나한테 대화창을 열어서 대화를 했죠.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데이트 얘기는 안끄내면서 그러다 폰 빠뜨리고 바보 아니냐면서 장난을 쳤는데 누나 하는 말이 내일 이렇게해서 만날 수나 있겠나?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에요. 난 내 데이트같은건 깜빡 잊은줄 알았는데 생각하고 있었다는 생각과 함께.. 나 만나기 싫어하는 말인가?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무튼 그래서 그 누나랑 다음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 누나 저녁에 6시에 약속이 있어서 먼저 보내고 저는 집에 갔죠.

무튼 그런 계기로 더 친해졌고요. 그러다 월드컵 스위스전날때 누나랑 대화창을 열어 또 대화를 하고 있는데 저보고 사직 아시야드보러 가자면서 말하더군요 누난 친구들이랑 갈테니깐 너는 친구들이랑 가서보고 잠시 얼굴이나 보자 이런식? 말투?? 아무튼 그렇게해서

사직야구장에 갔는데 그날 새벽4시에 경기가 했었잖아요? 그래서 저는 12시쯤에 누나 축구보러 안와요?라고 했는데 벌써?하면서 술을 먹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사직가면 연락을 해달라고했죠 그러다 3시쯤에 문자가 와서 어디쯤이냐고 묻더군요 저는 사직 구장인줄알고 사직구장 어디라고 했더니 아시야드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친구들데리고 아시야드가서 누나 어디에요? 문자를 보냈더니 쌩까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축구를 보고 집에 도착하고 누웠는데 누나가 문자가 왔더군요. 미안하다면서 폰밧데리 없어서 그랬다면서 연락이 오고 저는 답을 하고 3일동안 네이트온에서 그 누나를 기다렸는데 네이트온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런데 싸이는 한번 바뀌어 있고요 저한테 글 같은건 하나도 안남겨져있고...

3일째되던날 3일만에 집에왔다면서 제 방명록에 글이 남겨져있더군요. 무튼 그래해서 오늘또 낮에 제가 그 누나가 저번에 도토리 5개만 달라고 했던 기억이나서 도토리 대신 노래나 선물하자하고 노래 선물했죠. 네이트온에 들어왔는데도 쪽지가 없네요. 선물을 받은거같은데.. 그냥 이제 제가 싫어진걸까요? 제가 스위스전때 막 보고싶다면서 좋아하는걸 쫌 티를 냈거든요 그전에도 쪼금씩...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그리고 그 누나의 마음은 어떤건가요?...

아 그리고 그 누나랑 밤새도록 채팅도 자주 합니다.
뭐 저랑 얘기하면 재밌다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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