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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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헤어지고 하루나 이틀뒤에 연락이 왔던지라 혹시나하고 기다려봤는데 역시 오더군요..
그래서 어떻게 전화까지 하게되서..만나기로하긴했는데..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알려주더군요..
나 말만하고 행동안하는거랑 소심한거 짜증난다고.. 싫다고.. 이제 애키우기 싫다고..내가널 왜 키워야돼냐고;; 그런데 말만하고 행동안하는건 제가 깨닫고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심한건 내가 너무 서툴르다보니 그렇게 보인거라고
하니까 또 변명이냐며 그러더군요;; 어쩃든 다시 사귀게는 됬는데.. 걱정인게 사이가 서먹해진
거 같아요.. 얼굴이나 보면 괜찮아질것도 같은데... 방학이라 좀 멀어서.. 얼굴도 못보고..
제가 이제 애에서 남자로 보여야 할텐데... 그래서 예전과 다르게 행동해야 할텐데
그것도 걱정이구요...그리고 그동안 제가 했던 행동들에서 그녀는 거짓 웃음을 보였다는게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런걸 눈치못챈 저도 바보지만요.. 그러고 자기전 마지막 문자가 충격
이였어요.. '나이제부턴 여왕으로 살꺼야 언제든 못참겠으면가 안잡을꺼니까'... 애정이 식은거 같기도 하고.. 권태기인것도 같고.. 얼굴을 못보니까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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