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립니다 ! 다들 잘 계셨죠 ??
다름이 아니라 그냥 잡담 하나 남길까 해서 들렸습니다..
곰곰히 생각할수록 답을 못찾기에 연예 게시판에 와서 자문을 구하네요..
제글을 읽어보시면 아시다 시피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것보다 제가 여자친구를
더욱더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도 애교가 있긴 하지만 덩치에 안맞게 제가더 애교를
부리곤 하지요.. 또 주변에서 웃기게 말 잘한다는소리를 듣거든요.. 그냥 별다른뜻 없는
애정표현이라도 재미있게 하곤 한답니다...
그런데 문뜩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잘해주면 질릴수도 있다는데..
사실 저뿐만 아니라 주위에서도 너 정말 되게 잘해준다 할정도로 정말 신경 많이
써주고 있거든요.. 너무 잘해주면 여자는 질려버린다라는 말이 걸려서 한번 여자친구
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자기는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더욱 빠져들기 때문에 그런
거와는 거리가 멀다고 그러더군요.. 그런걱정은 전혀 하지 말라고 해서 안심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갑자기 또 이런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내가 더 신경써주고 내가 더 잘해주고 내가 더 애정표현 잘해주고.. 왠지 나만 더
보고싶어 하는것 같고.. 결국 나한테 돌아오는건 뭐가 있을까..
하는 일종에 허탈감이 밀려 오더라구요..
지금 표현해주고 있는것도 조금 줄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더욱더 표현해줄수록 왠지 사소한거에 힘들어지는건 저혼자만 일것 같아서요..
그냥 주저리 쓴 잡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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