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또 글을 쓰게 되었네요 - - 제 첫 이야기를 보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추천도 감사드리구요^^
제가 왜 연상연하2를 쓰게되었느냐...
'이쉑이 또 추천받을라고 쓰네?' '이제 막 지어내라?'라고 생각하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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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그 누님과 헤어지고.. 그때가 여행막 갔다와서 올해 7월 초니까... 음.. 지금 한달 조금 지났는데..
생각보다 후유증이 크거나 하진않더군요.. 연상연하3에 써놓은것처럼요...
군입대가 9월 중초반인 저... 지인들과 나름 보람차고 즐겁게 보내려면 어느정도 땡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친구놈과 알바를 찾아.. 지하철택배?
그것땜에 역삼역에위치한 빌딩에 가서 간단히 소개받고 제 친구는 담날, 전 제친구 담날에
오라 하더군요... 아 이런ㅅㅂ... 친군거 뻔히 알면서 좀 같이 엮어주지...
라고 생각했는데.. 제친구 그렇게 다녀오고 그 담날 제가 갔더랬죠..
교육비스무리한거 받기위해 대기중이었는데... 어떤 여인께서 들어오십니다..
음.. 제가 갠적으로 머리긴(생머리 볶은머리 상관없음 길면됨 - -ㅋㅋ), 그리고 눈이 귀여운
여인에게 끌리기땜에... 키도 제 가습팍 턱 밑쯤 오십니다.. 음... 외형은 굿굿-!
이러고 있는데 눈이 딱 마주쳤습니다.. 근데 안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계속 쳐다봤죠
한 3초였나? 그렇게 눈만 쳐다보다가 민망했는지 제 머리 윗쪽에 시계로 눈을 돌리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교육이란답시고 이런저런 설명을 주고 받던도중 몇번더 눈이 마주치고
어떠한-? 교감이랄까? 음... 느껴보신분만 이해하시리라 굳건히 믿고!
그런게 오갔던 시간... 에라... 어차피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거... 이따 나가면
말이나 걸어보자!!!
하고 먼저 호명되서 나가더라구요..ㅠㅠ 젠장..!!
그런데 스윽 함 봅니다 ㅋ
아 예감이~~ 좋았죠.. 왠지 나도 밖에 나가면 기다리고 있거나 천천히 가고 있을거 같은..
근데 여자 자존심에 기다릴것 같진않더라구요...
멀리가면 뛰어가서라도 말걸어야지.. 그렇게 그분나간지 몇분안되서 저도 나갔는데
아주~~ 천천히 걸어갑니다.. 순간 그녀.. 저랑 눈 마주치고 웃더니 다시 고개돌립니다..
속으로,
'나이스'
하고 막 뛰어가서.. 말걸었더랬죠..
'걸음이 참 느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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