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등학생 2학년이고 여자친구를 안지는 저번주 토요일이 됐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8월 26일이네요. 제 친구랑 사귈 얘정인 여자친구와 그 여자친구의
친구 두명을 대리고 나와서 같이 술을 마셨었습니다. 남자5명여자3명 그때부터 알았는데.
공원에서 노상까다가 --;; 비가 와서 터널로 들어갔습니다. 터널에서 애들이랑 술도 마시며
벌칙 내기를 계속 하다가 일명 " 왕게임 " 을 했습니다. 왕게임을 하다가 저하고 나중에 저랑
사귀게된 여자애랑 걸렸습니다. 정한 벌칙은 프렌치 키스 1분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색해서
계속 튕기다가 결국 5초만 하고 말았습니다...(젠장ㅡㅡ!!) 그리고나서 아침이 밝아서
친구들하고 같이 여자애들을 데려다주고 저는 집에오고 그다음날 관심이 생겨 친구한테
물어봐서 그 여자애 핸드폰 번호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 여자애와 계속 얘기를 하다가
그다음날 학교에서 친구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처음 연애를 하는데 고백을 하려하는데
조언이나 어떻게 말할지 추천좀 해달라.....이런식으로 말해서 친구가 고백하는걸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나서 문자로 고백을 한후 한시간뒤에 문자가 왔습니다. 알았다고 사귀자고 합니다.
학교가 끝난후 저는 기대에 꽉차서 일단 밤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가 오토바이가 있어서
여자친구 학교 앞까지 가서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니까 너무 어색한지라
뻘쭘하고 해서 그냥 같이 앉아 있다가. 여자친구가 얘기꺼리를 먼저 만들어냈습니다.
저는 그냥 여자친구의 말을 계속 들어주고. 여자친구가 다음주 토요일에 축제라고. 얘기해주고
등등 축제가 기대된다.......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문자를 계속하면서
계속 보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여자친구의 친구들 ... 얘네들이 다 혈액형을 너무 따지더라구요... 전 B형 입니다. 제 여자친구도 B형이구요... 뭐 B형이 소심하다이런저런 얘기를 했었고..
토요일날 밤...지금이 12시가 지나서 월요일이니까 느낌상으로 말하면 어제네요 어제 밤에
여자친구와 저번 처음에 만났을떄처럼 만나서 또 술을 마셨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왕게임을 하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저는 서로 마주보는 자리에 앉아있었고 초등학교에서
마셨는데 제 여자친구는 술을 잘 못마십니다.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저랑 여자친구의 사귀는
기념이라고 일단 둘이서 소주두병에 픽쳐 한병은 비우라고 하더군요 - -;; 그래서 전 여자친구와 문자로 몰래 조금씩 버리자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버리다가
왕게임을 또 하게 됐습니다. 숫자 맞추기로 하다가 마지막에 딱걸렸는데 왕이
여자친구하고 저하고 키스를 하란겁니다. 자기가 그만하라고 할때까지...저는 난감하면서도
어떤면에선 좋았는데 여자친구는 별로 하고싶음 맘이 없나바요 .......그러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따운되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더니 집에 가야된다면서 간다고합니다...그래서 저는
여자친구 집근처까지만 데려다줄려고 같이가다가 먼저가랍니다..... 정말 이날 힘빠졌습니다.
저는 기분이 상해서??그냥 친구한테 전화해서 집에간다고하고 혼자 집에와서 자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자친구와 문자를 하는데 여자친구가 약간 말투를 다르게 합니다.............
뭔가 딴맘이라고 생긴걸까요?? 아님 제가 질린걸까요??? 제가 이번에 처음사귀는거라
낯설고 여자친구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것 같네요...................................................
흠.....................완전 쓰다보니 쓸데없는것만 쓰고 두서없이 썻네요.....ㅠ_ㅠ 연애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실시간으로 댓글
달아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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