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오늘로써 180일 조금 넘어가네요.
사귀기 시작한 후 부터가 아닌
만난 날부터 지만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사귀는 사이가 되버렸네요.
저는 지금 18살 고2이구요
그 아이는 중3 이제 고입을 준비하는 여중생입니다
그런데 그애가 그림쪽으로 나가려 합니다
미술부에 속해있고 오래 했고 도대회입상경력도 있는 능력있는 여자애입니다 ㅎㅎ
그런애가 미술쪽으로 진학한다면 당연 예고겠지요..
그애 말로는 예고 들어가면
그림에 정신팔려 연락도 뜸해 질거고 그럴것 같다고 합니다
장거리 연애라 얼굴보는건 많이 힘드네요
저는 괜찮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여자아이가 많이 미안해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해준다고 해도 ..
그 아이가 이런 이야기를 왜 꺼냈는지
정말 단순하게 생각하면 제가 걱정되서 인지도 모르지만
저와 사귀는건 끝내고 가까운 사랑을 찾아보겠다거나
미술에 집중하고 싶다거나 뭐 그런것일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요새 그렇게 서로 안좋은 일은 없었기에
나쁜생각은 하지 않으렵니다
기다린다고 했으니
연락이 아예 끊기는것도 아니고
3년정도는 참아줘야죠
첫사랑이라 기대가 많이 크네요
첫사랑이랑 결혼한 전례가 있을려나? ~
오늘은 왠일인지 잡담글인것 같네요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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