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뭐랄까..원래 위에 말처럼 너무 많이 생각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참 이 생각
저 생각 ,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풍족한 삶은 아니였어도 나름대로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왜 이런 일이 내게
생겼는지..
항상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느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런 사람의 손을 내가 먼저 놓게 될 줄은 몰랐네요.
잘한건지, 아니면 잘못한건지 그거까지 제가 판단하기엔 스스로가 너무 오만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일의 정당성 여부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는게 결코 옳고, 또는 좋은 결과만을 만들진 않겠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을꺼 같습니다.
원래 지나간 일에 대한 흔적을 되짚고 후회한 적은 없으니깐요.
P.S 어떤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글 읽어보시면 대강 무슨 내용인지 아실겁니다. ^^;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세삼스럽게 또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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