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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사랑에 대한 감정과 추억 그게 거짓이니 뭐니 할것없이 그냥 사라졌었습니다.
내가 느껴왔던 사랑이란 감정을 모두 부정하게 만들어 버렸던 사랑..
어떻게 보면 제게 있어 이 사람이 첫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습니다.
제 모든걸 걸었었습니다.
정말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었습니다.
그녀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제 모든걸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잃을려면 다 잃을 것이지 그녀만 제 마음에 남았었습니다.
제 자신을 찾으려한게 아니라 그녀를 잊고 싶었습니다.
잊혀지지 않길레 저 스스로를 새로 만들자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겨우 웃음을 되찾게 된 것 같았습니다.
제가 새롭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젠 잊은 줄 알았습니다.
겨우 겨우 이정도 생각이 들기까지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 시간이 몇일전 1초간의 전화울림에 모두 무너졌습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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