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해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하고 대답없어서 이번엔 알았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문자오더라고요. "좋다고 할줄 알았다. 그런거지 그런 사람인거 알고있었지만 역시 ㅋㅋㅋ" 돈 몇만원 연수같이 가는데 보테달라는건데 나혼자 쓰는것도 아니고 같이 하는건데 몇만원 보테달라는게 그런사람이 될줄몰랐어요 ㅡㅡ;
그러고 다시 문자 오더군요. "무서워..." 그래서 답장안했어요. 그랬더니 다시 문자오더라구요. "무서워 옆에 있어줘..." 이번엔 답장했습니다. "그런사람이 옆에 있어봤자 도움이나 되겠어? 있으나 마나다." 그러면서 붙잡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랬더니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너가 이런게 족히 30번이다 ㅡㅡ; 얼마나 더 속아야하냐.....그러면서도 속아줍니다... 나 그런 사람아니라고 변명도 하기 싫습니다. 아무리 변명해도 자기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렇게만 보일테니까요. 한번만 더 믿기로 했어요. 다음에 다시 이러면 정말 전 끝이라고 말하면서요.... 바보같죠?
전 자존심 강하고 맘먹으면 다른 여자 만날수있다는 말도안되는 자신감도 있지만. 지금 제여자는 놓치고 싶지않아요.... B형이 그렇잖아요. 지금 이여자다 싶으면 어떻게든 붙잡고 아니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