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듣는 것 같아요. 헤어지기 수십차례..... 다시 만나자는 그애말에 많이 망설였어요. 또 다시 헤어지는건 아닐까... 또 다시 나만 아플건 아닐까... 하지만 아픔보다 그애가 더 소중했어요.
같이 있는데 조용히 사랑해 라고 말하더군요. 잘 듣지 못할정도로 작은 소리였지만 알수있었어요. 다시한번 물어봤습니다. "뭐라구?" "사랑해...." 전에 헤어진 남자랑 싸울때 그사람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자긴 사랑한단 말들은게 언젠지 아냐고. 3년 사귀고 헤어졌을때 그애가 한말이라고 참 듣기힘든 말이란거 알았죠. 그리고 참하기 힘든말일텐데. 고마울따름이죠. 누군갈 사랑하다 다시 누군갈 만나 사랑한다 말하기... 방금 보고 헤어지면 문자로 보고싶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며 집에와서 제가 잠잘땐 도시락을 싸주고.. 싫어 하는 반찬을 해줘도 남김없이 먹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10살이후로 먹으면 바로 토하던 미역까지 먹었습니다.(하루종일 울렁거려서 죽을뻔했지만...) 저희 이렇게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다신 아픈일 없게 기도 할거에요. 우리 짱공 글쑤 여러분들도 아픈사랑보단 웃을 수 있는 사랑하길 바라겠습니다.
30번의 헤어짐이 절 강하게 만들어줬습니다. 30번의 바라봄이 그녀가 날 바라보게 했습니다. 30번의 매달림이 사랑을 만들어줬습니다.
우리 짱공님들은 울음보다 웃음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갔으면 좋겠습니다.
100번의 배신보다 1번의 믿음이 사랑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냥...서로 믿으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