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을 하려는데...자신이 없어요

무한성긴지 작성일 06.11.21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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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군인입니다...입대한지 1년 갓지난 여자친구를 사귀기엔 최악인 군인입니다..
사귀게 되면 나도 힘들고 그애도 힘들까봐..몇 개월동안 참았지만..더이상은 참기 힘들어서 고백하려하는데 영자신이 없내요..
저랑 그애는 고등학교 동창이에요..저는 고등학교때 그리바른 학교생활을 하지못했고 그애는 공부를 조금 잘하는 애여서 고등학교때는 거의 말을 해본적이 없어요.. 저는 솔직히 고등학교때부터 그애를 좋아했지만 영쑥맥이라서 그냥 아무한테도 얘기도 못하고 그냥 맘속에 가둬놓고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바쁜학교생활을 하다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그애를 잊고 05년 9월 나는 군에 입대하게되었습니다. 그후 06년 7월 나는 친구를 통해서 아주 우연히 그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내친구들은 내가 그애를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런말을 별로 하는편이 아니거든요. 여튼 우연히 그애를 만나게 되었는데 잊은줄 알았던 감정이 다시 생겨나게되었습니다...그후로 12일이라는 휴가기간동안 몇번 더 그애를 만나게 되었고 우리도 꽤나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8월에 포상휴가 나와서 또 보고 그리고 이번 11월 또 그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친구들이 저희둘을 보기엔 사귀는것 같아 보인다... 그애도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저 역시 그런것 같다고는 생각합니다...저는 늘 이정도면 만족한다 생각하면 생활하고 있었지만..이제 이런 애매한 관계는 싫습니다...이제 그애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요...다신 안보는 일이 있더라도..고백을 어떻게 해야할까요..제게 조언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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