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가 나쁜놈인가봅니다.

감격 작성일 06.11.25 12: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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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작업에 대해 도움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여러 분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읽고 나름 열심히 작업하야

만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얼마전에 말이죠.

그 전까지 알고 있었던 것은 서로 사진 정도만 교환하고

메신저 대화를 통한 친분쌓기, 아침 저녁 문자보내기를 통한 자상함 보여주기(-_- );;

등이었죠. 음, 그 외도 여럿 있었겠지만 여하간, , ,

사진으로 봤을때 너무너무 귀여운 스탈이라, 아 정말 이번에 잘해보자

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쯤되면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실제 만나보니 아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ㅡ.ㅡ )

사진은 화장'술'의 초극강 효과였었죠. 게다가 직접 만날 때는 노 메이크업으로

나왔지 뭡니까. (한듯 안한듯 메이크업일듯)

귀여운 이미지는 자이툰으로 파병 가버리고, 아 이건 정말 (ㅡㅡ )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를 지키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했고

그 효과가 좋았던지 .. 그만..

처자가 제가 맘에 들었는지 그 날 이후로 전세가 역전되어버렸습니다.

(ㅡ_ㅡ )

저는 무던해졌고

그 처자는 집 근처로 한번 더 찾아오기까지.. 헉(ㅡㅡ)

아 저는 나쁜놈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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