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뭐하니??? 자는거야???] -한창 일하는데 [심심해... 나랑 놀자~] -운동하고 있는데 [운동 열심히 하는구나... 일루와 배좀 만져보게... 위험한데?? 운동 열심히 하는거 보고 내가 반해버리면 어쩌지??] -자기네 동네로 오라고, 오빠(그녀와 저와 함께 재수한 형)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하길래 너무늦고 멀다고 너나 가서 맛있는거 많이 사달래서 먹으라니까 [너 안가면 나도 안가!!!] -일이 힘들다고 살려달라고 하면 [일루와~ 내가 숨겨줄게...]
라며 문자보내고...
-술마시며 [나 쳐다보면서 얘기해...] [너가 이사만 안갔으면 운동도 같이하고 자주 만나서 놀텐데...] [너보려고 다른 친구들 안만나고 일부러 여기까지 왔지...] [담배피지마~ 몸에 해로워] [영화 보러 갈까??] ->크리스마스 새벽에... 그녀의 친구들과 함께 봤지만...
이런 멘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날리는 그녀...
나만의 착각인가... 상사병 나게 생겼습니다...
술마시고 새벽에 위험하다고 그녀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택시안에서 그녀가 먼저 내 손을 잡고 잠들지만 않았어도... 집에 가는길에 그녀가 먼저 팔짱만 안껴줬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