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같이 다니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수강생이 많지 않아 가까이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제가 이상형이 좀 남다른 편이라 조용하고 차가운 여자를 좋아합니다.
딱 거기에 맞는 여자 더 군요. 6개월간 같이 공부 하고 있습니다만, 거의 먼저 말을
거는 적이 없어요. 물론 저도 말을 아끼고 냉대했지만, 속으론 많이 좋아했습니다.
특히나, 냉정한 점이.
그래서 요새는 친해 지려고 애써서 말도 자주 걸고 잘 웃어 주는데, 역시나 뭐랄까
분위기 라고나 할까 태도 라고나 할까 저에 대한 말이 좀 차갑네요. 자기
여자 친구 들한테는 잘 웃고 떠드는데(그렇다고 심하진 않고, 소극적이고조용한 애들 있잖아여
) 저한텐 관심이 없는 것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시벨리우스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웃을때까지 우껴 볼까요?-_-;; 그 친구 한테 물어 보니깐 원래
말이 없다더군요. 그리고 같은 학교 출신인 제 친구 한테 물어보니 그 애가
"찐따" 라고 하더군요
아.......................................................... 걍 포기 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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