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할인마트에서 알바를 하는데.. 이번이 첨은 아니고 두번째 오는 도우미 아가씨가 있습니다. 첨에는 별로 이쁜것 같지 않았는데, 뭐 서로 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였는데, 제가 요즘 일거리가 없어서 좀 심심한터라, 괜히 그 아가씨 옆에가서 잡담도 하고 그랬죠. 귀찮아 할 것도 같은데 그 분도 심심하신지 잘 받아주시데요. 근데, 며칠전에 마트에 장애우 두분이 흴체어 타고 오셨는데, 이분이 굳이 자기 제품 찾는것도 아닌데, 휠체어 밀면서 안내하는거 보니까 완전 이뻐보이더라구요. 오늘 아가씨 퇴근하는 시간에(저는 일하는중) 잠복하고 있다가 인사하면서 번호를 받았습니다. 이거 번호를 받긴 받았는데.. 저도 요런 경우는 첨이라~ ㅎㅎ ;; 느닺없이 전화 할려니까 영 뻘줌한게 아닙니다. 어색하지 않게 연락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