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학교 다니면서 처음으로 이런 걱정하게 되네요.
전 나름 공부 열심히하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모범생이라 불릴 정도는 아니였구요.
그냥 그럭저럭 하는 정도였습니다. 고2부터 마음 잡고 공부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 한 여자애때문에 공부가 안 됩니다.
고 2때 같은 반이 된 그 여자애는 이쁘고 공부도 잘 합니다. 저랑도 잘 맞는 편이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지요. 그래서 저는 그 여자애한테 관심을 안 갖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인걸 어떡합니까 ㅠㅠ 매일 보는 얼굴 자꾸만 생각나구요.
그게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심각해집니다. 현재 겨울방학인 지금은 최고조 이구요.
아마 더 상승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사귀고 싶은 맘 그런거 없습니다. 고3때만큼은 공부해야 되니깐요.
도와주세요. 여기 계신 분들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 하실 건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