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요지만 쓰리라 마음 먹지만.. 늘 길게 늘어나네요. 아바타때메 오해하지마세요 제가 남자입니다. ㅎ ======================================================== 진짜 장난을 심하게 치고 노는 친구가 한 명있습니다. 하도 친하게 장난 치고 놀아서 주위친구들이나 학교애들이 서로 사귀는줄 압니다. 저는.. 예전에 그런 소리 듣고 다른 친구에게 고백했다가 서로 맘 안 맞아서 한달만에 꺠진 경험 때문에... 좋아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하고 걍 진짜 친한친구로만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제가 고3끝나고 수능을 망쳤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의 학교로 가게 되었죠.. 대구쪽 아직 확정된건 아니지만 갈것 같습니다. 걘 부산쪽 학교 간호과...가지요 문제 핵심은 이겁니다. 수능끝나고 지금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같이 보냈죠. 아침회화 이후 도서관 같이 지내고 토익가고, 능 한달전부터 (..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하루에 문자 50통은 기본 수능치기전에 같은학교 다니는데 50통이면.. 개박납니다. 수능 후에는 학교 쉬닌깐 하루에 100~150통? 문자 떨지면 개는 동생꺼 빌려쓰고 머 대충 그러케 보냈습니다. 요즘은 걔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하루에 50통쯤 쓰는것 같네요. 한 네 달 동안 걔랑만 붙어다닌것 같습니다. 자주까지는 아니지만 심심하면 술마시면 전화도 하고요. 고민있으면 서로 다 털어놓고요. 몇 일전에 제가 살짝 손 잡았는데 가만이 있더라구요 학원 차안에서요. 길갈때는 잡을라고 하면 좀 빼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걔가 제 엉덩이 자주 치는데 그럼 제가 허리를 치거든요.. 그러다가 지나번엔 걍 허리 감아서 안으닌깐 걔가"꽤 얇지?"이러더라구요. 좀 걷다보니 풀어 이러고요. 아 오늘은 개가 학교 오티갔는데 제가 가서 술 마니 먹지말고, 남자들 조심하고 밤에 자기전엔 문자 꼭 하라고 했는데. 오늘 밤에 문자 오려나 모르겠습니다. 갈때는 잘갔다 오겠다고 문자오고 아침에 좀 문자 했었는데 말이죠 대충 요지구요
불가 한달전만해도 마음이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요. 걍 걔 부산가네 아 친한데 자주 못보겠다 아쉽네 이정도였습니다. 근데.. 역시 같이 다니닌깐 생기더군요. 마음이... 특히 오늘 걔가 오티를 가서 연락이 평소 같이 안오니 더 그런것 같아요. 간호과라서 의과애들이랑 논다고하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남자의 괜한 상상력있자나요 ㅎ 제 측근. 친한 친구들은 장거리가 무슨 대수냐고 하더군요 대학생인데. 그래서 말해볼까합니다. 내 주위 여자친구들 (그 친구 친구들도 됨) 다 우리보고 사겨라 이러고요. 눈치 빠른애들은 제 변화를 눈치 챘더라구요. 근데.. 대구 부산 좀 멀자나요. 장거리.. 힘들까요? 서로 마음만 있으면 장거리 무슨 대수냐고들 하지만.. 몸이 멀어 자주 못 보면.. 힘들 것만 같다는 생각이 계속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