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겨울쯤 정말 많이 사랑하던 아이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2년동안 못잊고 솔로부대의 일원으로서 많은 활약을 했지요...
그리고 작년 겨울에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옛날의 그 아이를 잊을만큼 여자친구를 사랑하고있고~ 여자친구도 저를 무지 좋아라 해줍니다...
그런데 이별의 후유증이라고 해야할지...
만나면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느끼는데...
집으로 가는 순간이라던가 자주 못만날때면...
왠지 헤어질 것 같은 예감 혹은 좀 멀어졌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항상 드는 생각은 아니구요~ 가끔 듭니다 ^^;;;
막상 만나면 헤어진다는 건 생각도 못할 정도로 잘 지내지요 ^^
옛날 여자친구가 생각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왠지 모르게 이별이 두려워지고 그러네요...
이별의 후유증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겁쟁이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