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고등학생 2학년인데요..

한참 왕성한 시기인거 같은데.. 여자친구를 18년 동안 사귀어본적이 없어요..

뭐 주변 애들도 그렇지만.. 여자친구 있는게 참 부럽더라구요..

근데 제가 키가 또래 애들에 비해서 많이 작아요 165 이거든요..

그나마 제가 또 운동화에 깔창 깔고 다녀가주고 ㅋㅋㅋ 168~9는 돼요..

근데 제가 깔창을 깔아도 작은편이잖아요..  요즘 길 가다 보면 남자들은 진짜 다 180 넘는거 같고

여자들도 170은 넘는여자들이 많더군요..  근데 제가 문제가 뭐냐면 이런 키 도 스트레스 받지만..

약간 내성적인데다가 유머도 별로 없거든요... 저도 저같은분들 몃분 보긴했지만.. 그렇게 확실한 대답을 못본거 같아서

어떻해 해야될지 잘 몰르곘더라구요.. 물론 지금 공부해야 할시기인데...  365일 공부만 할수없잔습니까...

친구가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데.. 저도 솔직히 소개팅 처음이거든요.. 제가 남여공학 중학교를 나왔지만

여자들에 대해서 관심이없었어요.. 그래서 여자에 대해 하나도 몰르는데.. 근데 여자들은 키작은 남자 싫어하잖아요

키작으면 능력이 받쳐준다든가 이런조건을 달고 좋아하는거 잖아요 대부분 ..  저도 제 친구들과 길가다 키가 비슷한

커플들 보면 친구들이 욕하더라구요.. ;;;;  그러면서 00야 너도 희망을 가져 이러면서 희망을 주더군요... ;;

아무튼 잡담이 많아졌는데..  키작고 내성적인데다가 유머 없는남자 과연 잘 될수있을까요..

대학가서 여자만날 기회가 많다구 하던데.. 그때까지 기다리는게 날까요... 근데 몃번은 사귀어본 경험도 있어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길가다가도 키작아서 자꾸 스트레스 받는데 자꾸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고 가고

시선의식이 심하네요...  저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거 같아요...  운동을 해볼까도 했는데 역시 키가 작아서 줄넘기 밖에

근육을 키울수도 없고..  성장판 검사도 해봤는데 조금밖에 안남았다고 그러더군요..  에휴 길어졌네요

도움좀 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