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음...일단....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막막하네요...
처음에는 좋아하는 건지도 몰랐어요...
그냥 단지 편한건지만 알았거든요...
솔직히 지금도 그리 떨리거나...그러진 않아요..
단지...곁에 오래오래 두고 싶어요...
소개팅을 나가도 그애가 떠올라서 그냥 나와버리고...주선자한테 욕 한바가지 먹은건 어떤경우고요.....
어쩔때는 동성친구보다도 더 거리낌 없이 지네는 사이입니다...
너무 친하다 보니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건 거의 없죠..
집안 사정이다...친구관계다...좋아하는 음악...좋아하는 만화책...좋아하는 게임....좋아하는 노래...좋아하는 가수....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알아요....
그래서 고백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고백했는데..차이면....
오히려...그애가 부담스러워서 절 멀리하진 않을까요....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데....
어떻게 고백해야 할까요..가르쳐 주세요....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