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29이고 남자입니다.
이성을 좋아해본적이 없어 참 곤란해하고 있지요.
좋아하는 여성은 같은 회사 2살 어린 여자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전에도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것을 참고 해 주시면 감사하지만 혹 귀찮으신 분들도 있을꺼 같아
전 이야기 간략하게 써서 올리겠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못 이겨 고백하고 차였는데
한 2번 정도 차이고 아는 분들의 작업(?)관련한 행동
(밤에 시를 적어 문자를 보내거나 기타등등 맘 표현하기)를
했더니 더 부담감 느끼고 멀어 졌었습니다.
본인이 인정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그 사람 좋아하느냐 라고 물어봐서
더 어의 없었다고 하고요. 하지만 제가 너무 의심이 많아져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곤란해 했던거 같아요.
(그분이 이전 처럼 친하게 지낼수 없다고 울고 그래서 또 끝날때까지 남아주고 그래서요)
위에 금방 쓴건 말한대로 믿으려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의심이 되고 질투가 나네요.
하여튼 이래저래 멀게 지내다가 요즘 다시 가까이 친하게 다가옵니다.
그래도 그냥 거리두고 좀 오래 지내왔지만
주변 사람에 의해 듣는데 사람과의 관계로 (위에 그분 직장터 분들과)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왠지 안스럽고해서 오늘 부터 친하게 지내려 말을 듣고 걸고 있습니다.
제 마음은 1년 반이 넘었지만 그대로네요.
포기하고 싶지도 않고 친한 오빠 동생이 되기 두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 아직도 그리워하고 좋아하는데
그냥 친하게 먼저 지낼까요? 그러다가 또 곤란하게 만들까봐 제가 두려운데
솔직히 첨이라지만 정말 남자 답지 못한거 같아요.
그 아이가 기대기엔 아직 어깨가 좁은것도 알겠지만 어떻게든 그 좁은 어깨라도 기대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많은 분들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