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일 만나고 ..아무 이유없이 헤어졌습니다 ..

너무 슬프더군요 ..밤새울고 밥도못먹고...

이틀동안 집에 박혀서 하루종일 생각만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에 ..

친구가 .. 술이나마시자 그래서..

그녀랑 처음만난 술집에 앉아서 ..술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하고 그녀친구들이랑 들어왔습니다 ..

너무 놀래서 ..차마 얼굴을 들지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냥 획 ...지다가더니 남자 테이블쪽으로 가더니 .

술먹고 게임하고 놀더군요 ..웃고 떠들고 노는거보니..

왜 이렇게 ..슬프고 ..비참한지......

눈물이 게속 나는데....친구앞에서 .. 고개 숙이고 게속 울었습니다...

. . . .

..친구가 그냥 나가자는거......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나갔어야되는건데..

사람 맘 이란게 ....참..쉽게 안되더군요..

.. 애꿏은 술만 게속 마시고 .. 눈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

게속 나가자는거.

조금이나마 더 보고싶어서 . . . .

참 . . . .

소주5병마시고 .. 그 담부턴 기억이 안나네요..

친구말로는 .. 집에가는길에 그녀 아파트 앞에 가서 그냥 . . .한번 훌어보고

왔다던데..거긴 왜갔는지..;;

암튼...

자고 일어나니 머리는 너무 아프고..

.. 연애..한두번 하는것두 아닌데..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겟네요..

잊어야되는데..다..

200 일 만나면서..해달라는거 다해주고 다퍼줬는데...

난 니한테 조그마한 부탁 조차도 못한거같네...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여자를 좋아했는지..

헤어져도 상처하나 안받고 .. 나 없이도 잘사는 여자지만..

왜이렇게 미련이 남는지..

정말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