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갑니다
원래 본성이 좋치 않다는걸 모르고 사귀었지만
그래도 이백일 만나면서 그래도 ..참고 참고 정도 많이 들고 그래서 정말로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는데
결국엔 제가 질렸는가 봅니다
서서히 만나는 횟수도 줄어들고 연락도 없더니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한달가량 거의 폐인처럼 지내고 술먹고 찾아가고
빌고 무릎끓고 매달리고 ..
정말로 제 자신이 비참할정도로 다해봤지만
정말로 냉정하더군요
제가 도데체 뭘 잘못했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ㅅㅂ 진짜 죽고싶더군요
싸이 보니깐 사진 매일 올리고 잘살던데
왜 하나도 안힘들어하는걸까요
오히려 더 잘놀고 더 잘웃고 그러고
이 여자 왜 이렇게 못된걸까요
이젠 증오심마저 생겼습니다
몇일전에 찾아와서 웃으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 대학교4학년이라서 바빠서
다시 사귀어도 못챙겨준다고 .
예전 그대로라고.. 이딴 핑계나 대고 ....
친구처럼 만나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시자고 합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이거 말고도 이 여자한테 상처받은거 정말 많은데..
이 여자 심리상태 정말 최곱니다
단번에 잊을순 없지만
정말 증오하면서 잊을겁니다
이렇게 상처주고 또 딴남자 만나서
잘웃고 떠들고 그러겠지
아 정말 생각만해도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