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인건지 불행인건지.......

샤론7톤 작성일 07.05.18 14: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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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ㅂㄷ로 원나잇 하는걸 계기로

 

 

나도 해볼까 하는 심정에서 한번 해본 채팅.....

 

 

 

 

네... 낚았습니다 고1 이라더군요. (전 대딩 꼬꼬마입니다)

 

 

 

개념 제대로 있네요.

 

 

 

 

진짜 착하고 저랑 만날때마다 자기가 먹은건 무조건 자기가 냅니다. (뭐 선수다 여우다 절대 그렇게는 안보입니다...)

 

 

 

 

 

제가 언젠가 친구랑 노느라 얘 문자를 8개정도 씹은적이 있는데

 

 

 

미안해서 전화하니까 울고있었더래요...... 엄청 기다렸는데 왜 지금에서야 연락하냐고........

 

 

 

아......

 

 

 

이런게 사랑이구나 (전까진 여자한테 데인 기억밖에 ㅜㅜ)

 

 

 

 

 

 

 

뭐 그래서

 

 

 

엄청 가까워졌네요. 고백도 없이 그냥 미적지근하게 넘어가서 누가봐도 사귄다고 보일 정도로..........

 

 

 

 

 

 

이 애랑 가까워질수록 근데 더 불안하기만 합니다.

 

 

 

첫사랑은 슬프댔나요??

 

 

 

전 좀있으면 군대도 가야하고

 

 

 

얘가 학생의 신분이다보니 만나는것도 거의 얘 어머니 모르게 비밀로 만나야하고

(그나마도 요즘엔 눈치를 채신듯.......... 제가 준것들 다 어디서났냐고 캐물으셨더랍니다)

 

 

 

얘 2년후에 고3되면 저는 옆에 있으면 안될거같고.......

 

 

 

 

 

이런애 평생 못만날거같아서 자꾸 얘 붙잡고싶어지네요.

 

 

 

얘 웃고있는걸 보면 왜 이렇게 슬픈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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