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4371 연상녀 - 1
오늘 누나와 신촌 가서 스테이크 빌리도 갔다오고
그 유명하다는 아트레온 타로 카드 집도 갔다왔습니다.
난 누나가 타로카드집에 가자길래.. 당연히 서로의 애정운 을 보진 않을까 했는데;; 내심 기대했습니다.
근데 갔더니.. "두분 연인사이세요" 란 말에 누나가 냉큼 "아니요~"
이러고.. 자기 만의 애정운 을 보는데.. 좋아하는 남자 있어? 이런 질문에 "없어요."이러는 겁니다. ㅠ
완전 실망한 저.. ; 저 차례가 왔을때 누나보고 나가라 그러고 (일부러 틔낼려고 그랬습니다.)
대충 타로카드 점 누나와 좋아하는 사람이 저누나라는 전제하에 타로카드점을 봤습니다.
뭐 타로카드 내용이야 별 영향을 못 줄것 같아 생략합니다.
점을 보고 이 누나 완전 모른척입니다. 솔직히..연애운 보는데 자기보고 나가라 그러면.. 좀 느낌이 왔을텐데 말이죠.
암튼 그러고 그 야경이 끝내준다는 선유도 공원 갔습니다.
가서 벤치 에 앉아 어떻게 질러볼까 이랬는데; 이사람 일부러 틈을 안줍니다.. 계속 따른 얘기를 합니다..
이미 누나가 제 맘을 눈치 챈거 같아보여.. 너무 일부러 제가 말 할 틈을 안주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결국 못지르고...헤어졌습니다.. 지하철 환승할때 바래다 준댔는데도 극구 말리더라구요 ㅠ/
상황이 많이 안좋아진것 같애요.. 6월말에..외국에 한달정도 여행갔다 온다는데.. 그전에 끝내야될거 같은데;;
어떡하죠..? ㅠ 고수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