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녕들 하십니까? ㅎㅎ 올만에 짱공유 들려 조언좀 들어볼까 합니다.
대략 2달 정도 만난 애인이씁니다.. 근데 이 애인님께서 바람이 나셔서 대략 저번주 쯤
헤어지자 말하데요... 자초지정 물어보다(전화하지 마라.. 만나는 사람있다..그사람이 더 끌린다)
자존심이 상하는 관계로 쿨하게 보내줬습니다...
근데 그다음날 전화가 오지 뭐에욤 만나자고.. 만났습니다... 울며 불며 매달리면서 잘못했다 용서 빌지 뭡니까..
그래서 대충 자초지정 듣고 어린마음에 혹해서 그런거 같아 넘어갈려는 차... 그 바람난 남자분한테 연락이 온겁니다..
제 핸드폰으로요.. 그남자 말인즉 자기랑 사귄지 대략 10일정도 됬고 갈때까지 갔다..
그리고 자기가 꼬신적 없고 애인님께서 꼬셨다.. 이런 내용이더군요...(애인님께서도 인정한부분입니다.)
아.. 억장이 무너지데요.. 가뜩이나.. 자존심까지
쎈 저로선.. 그통화후 불같이화를 냈습니다. 물론 패죽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마음 고이접어 3시방향으로 정찰보냈습니다...
그래... 쿨하게 용서하기로 했으니.. 이쯤화내자...
그런데 그다음날 애인님과의(그남자 정리후 확인받아라) 전화를 끝으로 고민접을려는데
애인님께 전화가 오지 뭡니까.. 분명 전번은 앤님것인데 남자가 받데요.. 그 바람난 남자가..
만나잡니다... 그래서 만났지요...그런데 그 남자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앤님의 변명과는 백지와 깜지의 차이정도로
다른겁니다....
차마.. 말하기 민망한 부분까지... 적나라한 얘기라 글로 적진 않겠습니다만...
암튼 무진장... 아름다운 얘기더군요...
그래도 제가 용서 한다 했으니 물를수도 없고 해서 그남자님께 적당히 하신거 같으니 이쯤에서 손떼시라 말씀드렸져..
물론 약간의 행동도 보여줬습니다. 약간 과격했는지..담날부터 손을 뗐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제 마음이.. 복수심으로 불타 올라 까맣게 쑻 껌뎅이가 된거지요...
그후 지금까지 만나고 있지만.. 솔직히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복수심에 되값아 주려 만나는 중인데..
용서하려는 마음과 복수하려는 마음이 거짐 반반이라... 갈피를 못잡아 여러 연게 주민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시고... 조언좀 부탁드려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