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자친구랑은 한달좀 넘었구요...소개팅으로 사귀게 되었구요...23살이구요

그 여자앤 제가 처음으로 사귀는거구 소개팅도 처음해봤다구 했습니다...

그 여자애하고 오랫동안 알고있었던 아는 형님의 주선으로 만난거구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사귀고는 있지만 저 혼자 좋아하고 있는것같아요...

자기말로도 표현같은거 정말 못한다고는 하는데 정말정말 표현해주는거 하나도 없구요...

전화도 거의 다제가 먼저걸구 놀자는것도 거의 다 제가 먼저 얘기하는거에요...

뭐 하자해도 별로 반응이 좋은것같지도 않구...

아직까지 좋아해봤던 사람도 없었데요...남자들이랑 같이 다닌적도 별로 없는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감정이 낯설어서 마음의 문이 더 열리지 않은 걸까요??

아님 그냥 소개팅했는데 들이대니깐 맘에 안드는데 사귀는건지;;; 그래도 소개팅담날 아침에 먼저 문자가 오긴하던데;;;

혼자 짝사랑하는 느낌...내가 혼자 끌고 다니는 느낌이에요...엄청 수동적이라고 할까나...

여자 친구가 있는데도 허전하고 뭔가 외로운 느낌이에요...어젠 술마시면서 얘기하긴했는데 자긴 안좋아하면 만나지도

않는다고는 하는데...참...난 진짜 얼굴만 봐도 귀여워 어쩔줄 모르겠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뭐 어떡하면 좋죠?? 정확한 나에대한 감정을 물어봐서 좋아하지 않는거면 끝내야 하는건가요? (이러긴 정말정말

싫지만 제가 옛날에 비슷한 안좋은 기억이있어서 사겼던건 아니였지만 또 그렇게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되구요... )

앞으로 더 잘해줘야 될까요?? 시간이 지나면 바뀔까요?? 아님 밀고 당기기나 질투유발(?)같은 스킬을 발동시켜야되나요??

고견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