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 설명을 드려야 겠네요...
전 서울이 집이고 대학교는 대구에서 다닙니다(원룸에서 서식)...여친은 대구가 집이구요...
여친은 고시생이구 전 요즘은 방학이라 완전 할일이 없습니다...대구에 있어도 여친도 바쁘고 같은 대학동기들 다 뿔뿔이 고
향으로 흩어졌구...그래서 일단 평일엔 서울 집에 있죠...여친이 주말에 롯데월드에 놀러왔습니다...
그래서 주말동안 잘 놀구...전 그녀를 터미널에서 대구행 버스에태워 바이바이~했죠...근데 나중에 무지 섭섭했다고 화를 내
더군요...그때 같이 대구를 내려갔어야지 어떻게 쓸쓸하게 자기 혼자 보내냐구요...물론 데려다주고야 싶었지만
그녀는 평일 아침부터학원가야되서 바뻐서 못보구...내려가봤자 혼자 찬 방에 틀어박혀서 밥도 못먹구...어차피 할일도 없어
서 바로 올라와야 되니깐 그냥 버스태워 보냈죠...
장거리 연애하시거나 저같은 상황에 있는분들~
여친이 자기 동네까지 놀러오면 같이 고속버스타고 집에 데려다 주시나요?
P.S 수정할께요~
답달아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제가 글을 잘못썼는지 다들 오해하시는거 같아서요...아님 제가 이해를 못한걸수도;;
재워달라는게 무슨뜻인지;;;ㅋㅋ
전 원래 집이 서울이고 대학교는 대구라서 주위에 자취하구요...여친은 대학교 기숙사에 서식하구요...
서울 올라와서 토욜은 롯데월드 그리고 모처 1박; 일요일은 명동 등등 놀다가 오후에 대구로 내려보냈어요...
거침없는 리플 부탁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