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을 하고있는 대학교 2학년 입니다-_-;

음...다 각설하고 중요한 얘기를 하자면, 그녀가 일본에 여행을 간다고했습니다.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이번에 자세히 얘기를 들어보니, 일본에 아는 남자가 있는데, 고딩때 채팅으로만 안 남자고

현재는 24,5?살 정도 먹었다고 합디다...일본에서 혼자살고, 돈벌고 공부한다고 그러고요.

근데 고딩때 채팅할때부터 일본에 놀러오면 뭐 이곳저곳 다 데려가주고 먹을거 사주고 그래주겠다고 했답니다.

근데 그녀가 고딩땐 갈 여력이 못되서 못갔고, 대학생 되서 좀 여유가 생기니까 이제 가려고 하나봅니다.

총 4박5일로 간다는데, 솔직히 남자혼자 있는 곳에 그것도 외국에 여자 혼자 보낸다는게 안좋지 않습니까??

그녀도 비행기값만 내면 가서 드는 경비는 그쪽 남자가 다 대줄거라고 하니까, 이 기회가 또 찾아오지 않을꺼라며

가는거 같습니다.(그녀 집이 많이 못살거든요. 학비도 겨우 마련하고 아버지도 없으시고)

이거 말려야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있는데...누구한테나 물어봐도

이건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이 7월 20일인데, 그녀의 계획은 8월 1일부터 가는겁니다. 여권도 만들었다고했고

준비는 거의 했을텐데, 지금 얘기하면 산통깨지겠지만 그래도 말려보고 싶습니다. 말려보는 것 말고도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