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다가 저랑 동갑인 처자를 하나 알게 됐습니다. 나이는 24살이고요.
알고 지낸지는 한 4개월정도 되었습니다.
3개월 전 정도부터 갖은 핑계로 만나 일주일에 한 2번꼴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그러고 지냈죠. 최근엔 거의 매일 연락했군요. 연락이야 제가 3/4정도 그녀가 1/4정도?
헌데 거의 친구처럼 만나버려서 이거 참 분위기가 뭐같습니다...
완전 동성친구같아요 -_-;
계산같은것도 처음엔 제가 냈는데 요샌 완전 더치로 깔끔하게 끝내는걸 좋아합니다. (영화는 내가, 밥은 그녀가)
대화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슬쩍슬쩍 떠 봤는데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니고 참 미치겠더라고요(물론 저의 주관적 판단)
이번 주말에 만났다가 다음주 휴가때 유원지라도 같이 가기로 이야기는 끝내 놨는데 어쩌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