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하게 내성적인데다가... 말도 잘 못하는편입니다...
근데 누구나 친해지면 활발해지고... 말도 잘하는데... 웃기질 못하네요...
물론 무조건 웃겨야된다는건 아닌데... 가끔 이런저런 유머스런 말이 나와야되는데..
전혀 안나오네요... 저랑 가장 친한친구가... 말해줬는데...
너는 목소리가 재미가없는 목소리야... 저도 사실 많이 느꼇는데...
제가 무조건 웃긴예기를 하면은 애들이 안웃네요...
그걸 잘 웃기는 애가 말하면... 팍팍 봇불 터지듯이 웃는데...
아무리 목소리에 강약 줘가면서 말해줘도 안웃고 제가 목소리가 것참 재미도 없고 멋있지도 않아서
중후한 목소리라고 해야되나... 아저씨같은 목소리... 편하지도 않고 뭐 이건 .... ㅅㅂ.
노래방만 가면 죽어라 랩만 합니다... ㅡㅡ... 그런것도 있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친해질려고 하면....
더욱더 멀어지는 재주라고 해야되나.... 항상 그럽니다.. 희한하게 ... 내가 친해지고 싶어하면.. 더 멀어지고..
눈치를 자주 봐서 그런지... 사실.. 예기할 기회는 많습니다... 근데.. 둘다 너무 어색해 하고 제가 하는 예기 마다
재미없어 하는 눈치 입니다... 저도 사실 내가 예기 뱉어지만 재미없다고 진짜 심하게 느끼거든요... 왜 말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ㅠ 아무튼 저는 이렇게 되서 자신감도 잃어가고 게다가 키도 심하게 많이 작아서... 자신감이라는게
없어졌습니다.... 운동도 하고있는데... 왜이런지 몰르겠네요... 애들이 저를 다 너무 조용한애라고 생각하고 있을껍니다...
제가 이런일떄문에... 학기초반때도 그렇게 조용하게 앉아 있을려고 하지 않았는데.. 결국 또 이렇게 조용하게 낙인되네요..
저 도대체.. 어디서 부터 손을 봐야되나요... 아무리 말을 잘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