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난 이제 대학물이 조금 익숙해지려하는 19살 대학1학년생이야

근데 내가 큰 문제를 하나 가지고 있어

아아아

문제 전에 내가 어떤놈이냐면

담배도 안피고

술은 안먹으면 분위기깨겠다싶지않으면 나서서 마시지 않고

잠도 일찍자고

운동도 하루 30분씩 뛰어댕기고

반찬투정도 안하고 존내 골고루먹어

근데 시밤 키가 164야

요새 덩크하이에 키높이깔창 실리콘으로된거 뒷꿈치에만 넣는거 조낸 빡시게넣어서

거의 170가까이 되거든

그래 신발 신어도 호빗이지...ㅠ

근데 왜

중고딩때부터 새벽마다 쳐나가서 술마시고

틈만나면 담배피고

여자끼고 초등학교 창문따고들어가 붕가붕가하던놈들은

180대 중반들인거야??

오늘 '키큰'친구놈들 간만에만나서 그놈들 옛날이야기들 듣다보니

기분 팍상해서 글 올려 형들 나 위로좀해조

ps.연애게시판이니  여자이야기도 넣어야겠지

    나말고 작은 다른 형제님들 기죽지마

    키가 작으면 불편하고 쪽팔리고 남자취급 잘 못받고 옷발 왠만해서 안받고 농구도 하기힘들지만

    옷발은 고등학교와서 좀 옷에 관심좀 보이니까 키 작아도 충분히 멋지게 입을수있고

    농구는 혼자하면되

    그리고 소수의 여자는 그런거 안보더라고

    잘찾아보면 짝이 있는거더라구

    잘 찾아보면 150대 여자도 더러 있고

    딱딱한 여자다싶으면 쾌활함과 말빨로 녹여버리면 되는거고

    뭐 키가 크고싶고 키안큰게 존나 억울하긴하지만

    여튼 여자는 만날수 있더라고

    키작은 형제님들 여자문제에서 키를 고민하진 말기를

ps2. 지금 나를 사랑해주는 당신 너무 고마워

       우리 사랑 오래오래 지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