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팅만 하고 가끔 댓글 달던놈이 한마디 합니다.

악해로 작성일 07.09.12 01:33:47
댓글 22조회 4,046추천 10

저도 예전엔 연애 초보고 지금도 그렇게 고수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험도 해보고 여러 여자 많이 만나보고 예능계 쪽에 몸을 담고 있는터라 여자분들을 많이 만날 기회는 많았던거 같습니다.

 

일단 여기 글을 쓰시는분들에게 한가지 물어 보고 싶네요.

 

그렇게 좋아 죽고 못사는 여자*구를 얼마나 만나셨나요?

 

1년 2년? 아......진짜 제 옆에 *구였다면 쌍욕을 한바가지로 퍼붓고 죽탱한대 까고 "미*새꺄 니가 그렇게 여자 뒷 꽁무니 쫓

 

아 다니면서 힘들어할때 니들 부모님은 너 걱정에 니가 여자때문에 밥못먹고 힘들어 할때 뒤에서 우리아이가 왜저러지 하고

 

안절 부절 못하신다. 그건 아냐?"

 

여기 글쓰신분들 부모님 사랑하는거 압니다.

 

어느 누가 피붙이를 사랑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자 1년 2년사귄 여자*구가 소중하십니까 20년 넘게 내 뒷바라지 해오신 부모님들이 소중하십니까?

 

여*이 소중하다? 이런 *끼들은 그럼 여자*구랑 백년 해로 하십쇼.

 

어느 카툰에서 본 내용입니다.

 

어떤 한남자가 절벽에서 떨어졌습니다.

 

간신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왜쳤습니다.

 

처음에 *구들과 그의 여자*구는 동앗줄을 던졌습니다.

 

그 남자는 그 동앗줄을 잡고 올라오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남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구들과 여자*구는 한명씩

 

자기가 잡고 있던 그 동앗줄을 버려 버렸습니다.

 

마지막 하나의 동앗줄이 남았을때 그 남자는 모든걸 포기하려 했습니다. "이 동앗줄도 놓아 버리겠구나....."

 

하지만 그 동앗줄은 한참이 지나도 끊어 지지 않는것이었습니다 .

 

그 남자는 다시 용기를 내어 올라 갔습니다.

 

절벽에 다시 올라서는 순간 그 남자는 눈물을 울컥 쏟아 내었습니다 .

 

그 절벽위에는 손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있는데도 웃고있는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자 내가 힘들때 여자*구 옆에 있어 줄수 있습니다.

 

저도 뮤지컬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공연 도중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졌습니다.

 

많이 힘들어 할때 저에 곁엔 한여자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곁에 없습니다.

 

많이 생각이 나죠.

 

하지만 이런 저라도 걱정되시고 속상하셔도 제 어머니는 항상 제 옆에 계셔 주십니다.

 

ㅆ ㅂ  여*때문에 죽고싶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 초보분들 좆잡고 일어 나십쇼.

 

아직 세상을 살만하고 자기 자신의 가능성은 무궁무진 합니다.

 

자신을 믿고 훌훌 털어 버리십쇼.

 

제 *한 *구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내 인생의 여자는 옵션일뿐이야...."

 

이*구의 발언이 여자 비하 발언 처럼 느껴지십니까?

 

그렇게 느끼실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깊게 생각해 보십쇼.

 

내인생에서의 가장 중요한것은 그여자도 아니고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하는겁니다.

 

저도 여자*구때문에 힘들어 보기도 하고 15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힘들다라고 하시는분들의 마음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죽고싶다 어쩐다 이런말 전 제*구가 하더라도 냉정히 대답합니다.

 

"그럼 죽어 미*놈아....." 부모님이 이말씀 듣고 어떤 표정을 지으실지 상상을 해보십쇼.

 

전 진짜 힘들고 미칠거 같아도 절대 죽고싶다라는 말은 입밖에도 꺼내지 않습니다.

 

피눈물 흘리실 제 어머니를 생각하면 절대 꿈도 꾸지 않습니다.

 

여기 글올리시고 눈팅하시고 제글을 끝까지나마 읽어 주시는분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부모님에게 더 잘하시고 자기 자신을 더 발전 시키세요.

 

81님 말씀 처럼 뼈를 깎고 칼을 가시란 말입니다.

 

전 요즘 가끔 제 어머니 볼에다가 뽀뽀를 해드립니다.

 

너무 사랑 스러워서요. ^^

 

너무 감사해서요. ^^

 

여러분들 물론 여자*구 애인 소중합니다.

 

하지만 지금도 내걱정에 눈물 흘리실 내 뒷바라지 하느라 허리 휘시는 어머니 아버지에게도 눈길을 돌려보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더 발전 시키세요.

 

그럼 자신감은 저절로 오게 될테니.........

 

두서없이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긴 장문의 글을 썼네요.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ㅡㅡ

 

아 그리고 중간에 욕설이 들어간 내용은 필터링 해서 읽어 주세요. ^^;;

 

나쁜 감정에 쓴욕은 아니니 오해 말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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