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형왔다. 일단 문좀 열어봐라. 안때릴테니..
(이글은 파이어케인// 상담 글이니라. 다른놈들은 해당사항 없으니 읽을 필요 없으리라 본다.)
(이놈의 *은 이놈 닉으로 글 검색하면 알것이다.)
파이어케인// 이 개.새.끼.야. 휴...너도 나랑 가까운 놈이 아니었다는것을 정말 진심으로,
다행이라 생각해라. 뭐? 자취하는데 요즘 술만 쳐먹는다고??
지금 방꼴이 안봐도 비디오겠구만?? 예전에 꽈 후배놈이 있었는데
자취방에서 밖으로 소리 안새게 배게 씌우고 피멍이 들정도로 패준다음,
방청소 싹! 시킨다음에 다음에 형 왔을때 방에 술냄새, 담배냄새, 홀애비 냄새 나면 죽여버린다고 쓰다듬어 줬다.
왜냐고? 자취생활 자체가 틀려먹었고 그로인해 정신도 같이 썩어 있었기 때문이다!!
'썩은 정신'은 (게으름)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갉아먹고
신체를 불필요하게 비대하게 만들고
학업에 지장을 주고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고
궁극적으로는 '히키코모리' 또는 '막장테크' 타는 지름길로 인도한다.
하물며 '연애' 에 어떤영향을 줄것 같은가??
예비역도 자취생활 깔끔하기 힘든데, 군대도 안간 2학년 놈이 깨끗하게 할리가있나.
그리고 자취방 드러운놈 치고 공부하는놈 못봤다. 형이 가서 방청소 상태 점검하기 전에 이글 보는 즉시,
창문 열고 방청소 부터 싹! 해라. 그리고 부모님 사진 봐라.
지금 부모님께서는 아들놈 공부 잘하라고 방도 잡아주시고 등록금도 대주시고 했을거다.
그 방에서 고작 여자 때문에 술이나 쳐먹고 있으라고 등록금, 방값 내주신거 아니다.
니 방값 얼마냐? 등록금은 얼마냐?
그 피.같.은. 부모님의 돈으로 여자때문에
공부가 아니라 술이나 쳐마시고 있다는게 실감이 좀 되냐??
개.새.끼.야??
일단 자취 하면 인간이 게을러진다.
바이오 리듬도 개판이고, 혼자 있는 외로움에 엉뚱한 생각이나, 티비, 온라인게임, *, 술 등에 빠져
완전히 쓰래기같은 생활을 하기 쉽다.
물론 소수지만 청소, 공부, 빨래, 각종살림 등 철저하게 챙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그런놈들도 있긴 있다.
하지만 자취방 살이하면 갖 재대한 예비역 아닌 이상 정신 헤이해진다.
지금 기본이 안되있다 니놈은.
앞으로 아래 내용 적어서 책상머리에 붙여놓고 형하고 약속해라.
아니,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해라.
0. 방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1. 방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
2. 수업이 있건 없건, 늦어도 10시에는 기상해서 아침을 먹는다.
3. 냉장고 청소는 최소 한달에 한번은 한다.
4. 매일 아침 일어나서 침구를 정리하고 바닥에 머리카락과
*털을 줏는다.(테이프 사서 써라)
5. 팡이제로, 페브리즈 향좋은걸로 사서 오전이나 수업끝나고 청소한 후에
방 네귀퉁이에 1회씩 분사한다. 청소는 일주에 2회 이상 실시한다.
6. 책, 밥상, 가제도구, 등은 사용후에는 반드시 제자리로 이동하고
모든 물건들에 각을 잡는다. 절대 방을 어질러 놓지 마라.
7. 화장실, 책상아래에 바퀴약을 배치한다.
8. 청소할때는 진공청소기로 얍삽하게 하지말고 걸레를 빨아서 바닥을 닦는다.
(가장 중요하다. 방 냄새의 원인은 걸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고,
걸레를 사용해야 발냄새, 담배냄새의 80% 이상을 비로소 제거할 수있다.)
9.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 방에있지말고 책싸서 무조건 도서관으로 이동한다.
방의 컴퓨터는 니놈을 히키코모리로 만들어준다.
니놈은 이정도로 하자.
그때 내 후배놈은 너무 심각해서 13가지 이상의 사항을 일러주고
개선 될때까지 틈날때마다 불시에 찾아가서 점검했다.
군대도 아니고 왜 그랬냐고?
그건 단지, 방정리가 아니다.
니놈의 정신을 정립하는 과정이고, 나중에 이성을 방에 들일때
방주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카사노바 놈들, 그외 아는 놈들은 안다.
자취방 가진놈들이 여친 생기면 얼마나 해피한 생활을 하는지 말이다.
나중에 니여자 쓰래기같고 썩는 냄새가 나는 방에 들여놓고 싶지 않거들랑
지금부터 깔끔하게 해라. 평소에 안하던 청소 긴급하게 해봤자
아무짝에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이 위의 사항을 적어준거다.
자취한다는건 정말이지 작업하는 놈들에겐 대단한 축복이거늘
정리성이 부족해 그것을 백분 이용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
네놈은 반드시 이말 명심하고 새겨들을 지어다.
그리고, 지금부터 정황을 냉정히 분석해 줄테니
쫄지 말고 대범하게 사실을 받아들여라.
1. "안녕하세요? 선.배.님." -말끝마다 튀어나오는 '선배님'과 깎듯한 존댓말.
그것이 의미하는것은 니놈은 선배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즉, 남자로 안보인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거.리.를 두는 행위이다.
나도 전에 그런 년들 있었다. 이런부류의 년들은 "우리 이제
편하게 말 놓자." 이지랄 해도 계속해서 '선배님'이고 '존댓말' 쓴다.
의식적으로 쓰는 거리두는 행위라, 형도 이경우는 심리가 뒤틀리기도 한다.
또한 이런 부류의 년들은 대체로 방어심리가 지독한 년들이라
왠만한 레벨의 작업남이나 카사노바라도 작업하기 힘든 년들이다.
털털하고 사람들하고 잘어울리는것 같은데 그럴리가 없다고?
남자에대한 방어심리하고 사교성은 별개의 문제다.
2. 주변에 친한 남자애들, 예비역 오빠가 많다고?
정황을 보니 그년은 꽈에서 퀸이거나 공주님이다. 게다가 이년 지가
인기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눈이 높아져 있어 공략에 어려움이
없지 않을것이고 또한,
이놈 저놈 노리는 놈이 엄청나게 많고, 게다가 음침한(?) 야비역 놈들까지
거기에 가세한다면 정말이지 끔찍한 상황이다. 파리가 너무 많다.
안 쫓아주거나, 니놈 판단대로 빨리 대쉬 안하면 조만간에 다른 남자 품에 들어가있는
그년을 보게 될가능성이 높다.
3. 상황을 종합해 볼적에 그년은 '공대년'과 같은 그런 '된장류 문어발녀'의
특성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밥도 얻어먹고
영화도 보고 남자의 피만 빨면서 대주거나, 사귀어 주거나 하지않는
그런 더러운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이미 네놈도 물질공세만 했을뿐 소득은 아무것도 없었지 않느냐.)
솔직히 형은 니놈 스팩이 다른 파리들보다 월등하거나
전략과 전술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대쉬를 권하고 싶지 않다. 냉정히 말해 승률이 낮아 보인다.
그리고 형이 전에 쓴글 읽어봐라. (된장류 낚시녀 구분법 참조해라.)
4. 싸이방명록에 위로했는데 고맙다고 했다고? 그런데 오프라인에서 보면 쌩까?
- 하나 물어보자, 그년 방명록이 혹시 '비밀이야' 아니더냐?
뭐가 되었던 명록이가 비밀이야인 년들은 남녀관계 감추기 위함이다.
그래서 니놈이 방명록에 글을 뭐라고 한들 간단히 거짓답변하고 관리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다른 남자들의 눈들이 있으니 친한척이며 관리따윈 하면 안되겠지.
5. 영화보자 밥먹자 등 데이트 신청했는데 각종 핑계로 거절한다?
- 이년이 대놓고 싫다고 하는구나. 진짜로 바쁜게 아니다.
착각마라. 형이 늘 얘기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바라는 쪽으로만
상황을 해석하려 하는데 그것을 항상 주의할 지어다. 진실은 쓰다.
쓰다고 진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잘못된 판단을 하고
그것은 니놈을 괴로운 결과로 이끌것이다.
6. 주변인들이 접으라고 했다고?
- 보통 사람들이 가지 말라는 길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솔직히 형이 니놈이 기재한 정황만 봐도 이건뭐 패색이 너무 짙다.
그래도, 그래도 말야....
눈만 감으면 그년 생각이나고
그년생각에 매일 술로 보낸다니 이미 니놈은 주변 어떤놈이 말려도
상사병만 깊어질 놈이다. 이미 콩깎지가 지대로 씌여서 어쩔도리 없어보인다.
아무리 옘병할 상황이라도 뒤집을수 있는 카드는 분명 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촉박하구나...
내가 줄수 있는 계책은 시간이 필요한데
지금 상황에 적용은 불가해 보여 안타깝기 그지 없구나.
니놈이 말하는 (2~3주) 이토록 짧은 시간에 지금 상황을 개선하고 승리하기는
카사노바 할아버지가 와도 어려울 것이다..ㅉ
곧 군대가는 상황에
니놈 말대로 2학기는 앗 하는 순간에 끝나지...
선택은 니놈이 하는거다.
너무나 그녀가 좋아서 도전도 안해보고 끝나기엔
후회가 막심할것 같다. 차라리 도전해보고 상처가 남더라도
더 강인해 지길 원한다면, 니 소신껏 대쉬해라.
(말리고 싶지만, 굳이 기일을 준다면 중간고사때까지 천천히 작업하고 연락하면서
최대한 친분을 쌓고 좋은 모습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간고사 끝나는날
대쉬를 한다. 그래야 니놈의 중간고사에 성적에 영향을 안줄것이다.)
형은 말한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실패해도 죽는건 아니다.
그저 좀 기분이 더러울 뿐이지.
그리고 경험치는 얻는다.
발전의 초석이 되지..
하지만 패배의 기억이 상처가 되어 남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고 다른 타겟을 찾아라.
세상에 여자는 많다.
솔직히 그년 형이 볼적에 "된장류 낚시여대생" 일 가능성이 높다.
형은 된장내 나는 년들은 아주 가까이 하질 않는다.
전쟁을 하지 않고 물러남을 부끄러워 하지 말라.
"백전백승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손자가 말했다.
"이길수 있는 전쟁만 하면 된다."
패색이 짙은 전장에는 뛰어들지 말되,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전장에 뛰어들라.
결론적으로 형은..
대쉬하지 말라고 권해주고 싶다.
물론 니놈의 안타깝고 뜨거운 심장이 울겠지만..
먼저번 글의 댓글들 보니 다른놈들도 포기하라는군..
힘내라..
형의 말이나
여기 있는 다른 카사노바 놈들의 말이 진리가 아니라는것을 명심하라.
누구도 믿지말고
오직 스스로의 판단과 스스로의 감을 믿고 결단을 내려라.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아는것은 니놈이지
여기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사람은 주사위와 같아서 스스로를 세상속에 던진다."
쇼부의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는법.
일단 검을 뽑았으면
망설이지 마라.
망설이는 순간 니놈의 목이 먼저 땅에 떨어질터.
소신껏 결단을 내리고 그 결단에 망설이지 않는,
그런 사나이가 되어라.
곧 군대간다니 슬슬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들겠구나..중생이여..
일찍자라... 낼 수업들어야지.
힘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