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사기 사건이후 이제 그녀에게 정을떼려구 마주치면 가볍게 인사하는정도로 지냈음...
(예전같으면 말도 많이하구 장난도 많이치구 그랬는데...)
그녀가 눈치를 깟는지...(자기 어장에서 탈영계획을 준비할것을 알았는지....)
거의 먼저 연락안하던 그녀가 문자고,전화고 가끔 하더구요;;
"오빠 요즘 나 피하는거 같아..왜그래?? 머안좋은일있어??"
전 그냥 암것두 아니라며..냉정을 유지하려했지만..
오늘은 밥을 같이 먹자는군요;; 이리저리 핑계로 피하려다..결국엔 걍 밥먹기로햇씀돠..(근데 이게 큰화근!!!)
밥먹구 난뒤에 차마시자구 해서...차마시는데..불쑥 꺼내놓는게..
나비모양의 수공예품같은 핸드폰줄을 꺼내놓더군요,,,
"오빠핸드폰 허전한것 같아서 내가 하나 만들어봤어..꼭끼고 다녀..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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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테라곤 27년인생동안 선물 하나두 받아*못한나..........감동의 눈물..ㅠㅠ
아놔.....나보고 어쩌라고...ㅠㅠ
(전영원히 그녀의 어장속에서 나오지못할것같습니다......)
전이제 특별관리 대상으로 옮겨진건가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