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 06학번 학생이야.

형 글 보면서 느끼는거 많아서, 깔끔하게 하고다니고 방청소도 제대로 하고있어.

내 문제점은 괜히 혼자 설레어하고 이런거였던가 같아.

각설하고, 내가 2학기 끝나자마자인 3개월 후에 군대를 가.

일반병은 아니고 휴가 많다고 하는 카투사로 가거든.

자기관리 잘하면서 하는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다보면 여친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군입대가 다가오니까 마음도 급해지고 여자친구좀 만들어 보고 싶네..

어떤 친구는 좀있으면 군대갈놈이 여친만들어서 기다리게 할거냐고. 그냥 갔다오라는데

카투사는 매주 휴가 나올수 있다고 들었거든.

나도 남중-남고-공대계열(컴퓨터쪽) 다녀서 아는 여자는 그리 많지 않아.

공대여자 버리라는 형글 읽고 보니깐 애들 정말 공주병 심해보이드라.

예전엔 어떻게든 잘해주려 했는데 마음 다르게 먹으니깐 나만 이용당하는거 같고,, 이젠 남자들이랑 똑같이 대해.

그리고 1~4번으로 정리해서 여자 만나는거?? 말해놨잖아.

동아리에는 별로.. 관심가는애가 없고, 수업시간이래야 맨날 보는 학부애들.. 알바나 학원은 시간상 어렵고,,

답이 안나와. 형이 초보는 헌팅 추천 안한다 했잖아? 내가 진짜 수줍음 많이타고 그랬는데

형글읽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ㅡㅡ;  헌팅 해보고 싶더라. 저번에 거리 지나가면서 사람들 보는데.

저 4가지 말고 만날수 있는건 소개팅 정도 있어 보이는데 글쎄...

답답한데 여기에 글이라도 쓰면 좀 괜찮아질 것 같아서 괜히 쓸데없는말들 늘어놨네.

피에스. 연애학 책좀 추천해주라. 학교 도서관에 연애 이런거로 검색하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