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쟈비즈야 작성일 07.10.03 0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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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SOS게시판에 가끔 들려서 사람들의 고민을 읽고 아.. 저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눈팅만 하는 사람인데요..

 

저는 솔직히 그랬습니다. 제가 외모가 어디 특별히 컴플렉스이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중학교때 남녀공학 고등학교때도 남녀공학이긴 한데 고등학교때는 분반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도 않았고 고등학교땐 왜 그런학생있잖아요. 학교서도 공부 집에가서도 공부 공부공부에 찌들어사는 애들

 

제가 그런 생활을 했는데.. 그래서 여자라곤 대학가서 대부분 알았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영화배우나 연예인이 있긴 합니다만..

 

제가 그것도 최근에 알고 정말이지 깜.짝. 놀란 사실이 바로 20대 여자들중 상당수가 첫경험이 있다고 하는것.

 

에이 설마~~ 했는데 꽤나 신빙성이 있는 얘기더라고요.

 

몇%였는지는 기억안나는데 정말 세상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팍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지세대때만해도 그런 관계는 여자의 90%가 결혼전까지는 순결을 지켰다고 알고있는데 말입니다.

 

솔직히 남자분들. 결혼하기전까지 참고..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는데 그 여자는 벌써 경험이 있거나 하면

 

억울하지 않나요? 물론 딱지 벌써 뗀 남자가 여자에게 처녀이기를 요구한다는건 ㅡㅡ 말도 안되는거고..

 

남자들중에서도 정말 소중하게 자신의 순결을 지켰다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관계를 가지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되게 많거든요.

 

저 그 말을 듣고 정말이지.. 여자 보는 눈이 바뀌었습니다. 제 주변 여자중에 조금이라도 이쁘다 싶은 여학우들은 죄다

 

애인있거든요. 걔네들은 특히나 사람으로 안봅니다.

 

제 의견을 말하자면.. 제가 여자라면 그렇게 순결 함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친 남친 하는데 남친은 어디까지나 남자친구

 

일뿐이라고 생각해요. 마음 주고 몸주고는 물론 본인 마음이겠지만.. 남친이 요구한다고 해서 탱~탱~ 주고 앉아있는 것들

 

정말 이해가 안가요 ㅡㅡ

 

물론 "요즘 세상이 어느땐데 너 너무 덜떨어졌다. 너무 고지식하다"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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