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은 별룬데 붕간 떠야겠다는 친구

ssons 작성일 07.10.04 0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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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방금 컴백

 

ㅎㅎ

 

 

여친이랑 -_-

 

포켓볼치다 왔삼

 

3-2 로 이겨서 한푼도 안냈다 ㅋㅋㅋㅋ

 

 

요즘 월화 수목 금토일~ 하우젠 은나노가 아닌

 

맨날 맨날 술을 마셨놨더니

 

 

 

여친이 하는말

 

'배나왔네?"

 

'근육이야 -_-'

 

 

 

아 막장인가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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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심하다

 

내 친한 친구중에

 

엄청 범생이 있었어

 

맘씨 되게 착한앤데

 

집도 갑부집이었지

 

성격도 디게 내성적이라서 여자도 못사겨봤었고 (얼굴은 잘생긴편 -남자기준)

 

 

 

어릴때부터 친구고 집도 완전 부자라

 

나랑 노는데 무리가 없었지 ㅋㅋㅋㅋ

 

 

고딩땐 여친이랑 걔네집 가서 마치 내집인양 논 그런친구야 ㅎㅎ

 

내 여친도 걘 진짜 착하다고 순수하다고 좋아했지 ㅎㅎ

 

 

근데 어느날 부턴가

 

자기 집에 안대리고 가더라고

 

애가 자신감도 없고

 

 

나중에 졸라서 졸라서 가니까

 

앵? 그집이 아니네?

 

 

 

시흥에 집이있는데 존내 코딱지 만한거야

 

그후로 애가 자신감이 없어져서

 

완전 질질거리고

 

 

마침 나 아는 여자애중에 걔맘에 든다고 한 애가 있어서

 

소개 좀 시켜주고

 

늦게 논담에 택시 태워서 여자애랑 집에 보냈지

 

그날 지네집에서 했더라고 하더라고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애가 색마가 되더라고

 

이게 벌써 5년전

 

그뒤론 애가 자신감이 많아졌어

 

 

군대 갔다온뒤로도 자신감이 붙었는고

 

아직도 집은 가난한거같아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 얘가 어떤 여자를 사귀는데

 

얼굴이 구려, 많이 구려

 

그 여자가 질 좋아해서 사귀는거래

 

걘 그여잘 좋아하진 않고

 

글구 그여잔 처녀다

 

 

그래서 이미 악귀가 된 내친군 그맘을 이용해서 스킨쉽을 했어

 

근데 그건 거부한다

 

그래서 조낸 졸라서

 

o-ral d. 까진 한 상태래

 

그여자가 그랬데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양보다'

 

그래서 내가 그친구한테 그랬지

 

'니가 원한다면 다음 몇번만에 해결보겠구만'

 

 

문젠 지금부터지

 

오늘 내가 여자친구(친구)랑 밥먹으면서 이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했어

 

 

 

긍까 친구가

 

남자는 어케 안좋아하는 애랑도 할 수 가 있냐?

 

걔 순수했는데 왜 그렇게 된거냐?

 

자기가 만약 얼굴은 십닥후인 남자랑 사귀고 그남자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남자랑 붕가 뜨면 기분 좋을꺼같아서 어케든 하려고 하면 이해가 가는 상황이냐?

 

하는데 딱히 할말이 없더라고

 

 

글구 나도 친구라면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한테 스킨쉽 들어가는 친구를 막진 못할망정 부추기고있다고

 

막 머라하더라고

 

 

이런 상황에서 내가 대처해야할 건 뭘까?

 

이게 우리사이에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나는 친구 편이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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