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뵈요 연애갤 형들 ㅠ
눈팅만 했지 뛰어드는건 첨이네..
괜히 친한척하는건 좀 눈감아줬으면 해
왠지 이런 투여야 더 솔직하게 말 할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어쨌건 서두는 이정도로 하고
본론을 말해볼까해
내가 주변에 이성친구들이 꽤 많아.
그런데 다들 하나같아 내가 동성같이 편하다는거야..
다들 대학입학할때 사귀었던 애들이라 그렇게 오래된 녀석들도 아닌데
아놔 이건 무슨 별거 시작하기도 전에 GG치라는건지 뭔지
하긴... 내가 좀 오지랖이 넓고 애들 잘 안돼는거 보는거 싫어하고 그래서
애들 고민있으면 다 들어주고 내가 해줄수 있는거 다 해서 해결봐주고 그러긴 했지만
난 그러면 멋진애가 될 줄 알았다 !!!??
아놔 근데 다 베프야 ㅠ
정작 그렇게 다 돠주면서 '이쯤이면 좋은 이미지도 많이 쌓였겠다 작업걸어보까' 하면
녀석들 다음 고민이.. '누구누구 좋아하는데 방법없을까?' 이러고 앉았잖아 ㅠ
하아... 또 마음씨 착한 난 눈물흘리며 그것들도 다 들어주고 맺어주고 그랬지..
근데 그런짓도 이젠 그만둘래
나도 이제 좀 사귀고 싶어
여기까지 말했으면 외모나 성격같은걸 문제로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일단 외모를 말하자면 174~5 정도(그렇게 작은건 아니잖아ㅠ)에 얼굴은
우리과가 영화 관련(연기는아니고)이라 영화를 찍을 일이 많은데 거의 매일 주연할정도면 말 다한것 같아
성격도 뭐 나 미워하는 애는 없어 활발하고 애들 놀때면 녀석들이 알아서 부를정도지
아... 형들 나 원래 저런말 내입으로 하는 녀석 아닌데
상황이 상황인만큼 절박하다...
아, 솔직히 얼굴건은 내가 좀 곱상하게 생겨서 꽃미남 소리를 많이 들어.
그게 여자애들에게 동성친구같이 느껴지는 가장 큰 원인인가 !! 싶어서 이미지 체인지로 머리를 짧게 깎아볼까도 했지만
역시....... 그건 못하겠더라
하지만 우리과에 나랑 비슷하게 꽃미남 스탈도 많은데 그녀석들은 잘 사겨 !!
아... 왠지 내입으로 이런말하는것도 괴롭네
어쨌건 ㅠ 이유가 뭘까 형들 ㅠ
설명이 부족하다면 뭐든 다 부연설명하께
원인좀 찾아내주라.... 횽들....